- 김이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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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나의 새벽이 7기 연구원을 만든다.
새벽 기상시간 5:30
새벽활동
- 1월10일 – 1월25일 : 연구원 1차 레이스 개인사 쓰기 및 연구원 지원
- 1월26일 – 3월 둘째주 : 연구원 7기 2차 레이스 책 읽고, 리뷰 쓰기
- 3월셋째주 – 4월19일 : 책 읽고, 리뷰 쓰기
목표 달성 과정에서 직면하게 될 난관과 극복 방안
- 술술술 : 스트레스 받거나, 친구들이 보고 싶을 때 한잔하게 되는 상황이 발생한다. 늦게까지 마시지는 않지만, 체력소모로 인해 다음 날의 컨디션에 지대한 영향을 끼쳐 아침기상에 실패할 가능성이 크다.
n 극복 방안 : 100일간 금주하고 싶지만, 힘들 것 같고, 어쩔 수없이 가져야 하는 술자리라면 500cc 한잔을 최대로 잡는다. 10시에는 무조건 일어나서 집으로 간다!!!(10시 알람 맞춰놓기)
- 연구원 레이스에서 탈락할 경우
n 극복 방안 : 연구원보다 더 연구원같은 청강생이 된다. 내가 연구원 지원할 때의 이유를 떠올린다. 평생 한번도 열심히 공부해본 적이 없는 나. 연구원이 되고 싶은 이유는 하나였다. 내 생에 '정말 이렇게 공부를 열심히 할 수도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열심히 공부하기 위한 것.. 안되면 되게하라.. 나는 무조건. 연구원이다.. 고고고~~
- 엄마의 핸드폰 알람 : 새벽 3시반쯤 울리는 엄마의 휴대폰 알람소리.. 이 소리에 깨고 다시 잠들면 5시에 못 일어날 수있다..
n 극복 방안 : 전 날 일찍 잠자리에 들어서 같이 일어나거나, 알람소리가 들리지 않는 곳에서 잔다.목표를 달성했을 때 내 삶에서 일어날 긍정적인 변화 묘사
- 7기 연구원 되다. : 2011년은 연구원이 되어서, 내 생에 열심히 공부한 해가 된다. 가장 열심히 공부한 한 해일 뿐만 아니라, 한정된 시간이란 자원으로 무궁무진한 것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던 한 해가 될 것이다.
- 새벽시간을 사랑하게 되다. : 흐지부지 보냈던 1기 때와 달리, 3기에는 진짜 새벽을 내 것으로 만들었다. 처음 시작할 때는 또 실패 할까봐 겁이 나서 5:30분으로 시간을 늦췄지만, 100일이 끝날 때쯤엔 습관이 되어서 5시 이전에 기상할 수 있게 되었다.
목표를 달성했을 때 나에게 줄 보상
- 아이패드를 나에게 선물한다.
- 연구원 해외연수를 떠난다.

그러게요.. 오랫동안 꿈꿨던 것. 이란 표현이 정말 맞아요. 유진님이랑 노원역 근처 카페에서 처음 변경연에 대해서 얘기했던게 벌써 2년? 3년? 정도 된 것 같은데.. 벌써 시간이 흐르고, 진짜 연구원이 됐으니. 말이에요.ㅋㅋ. 감개무량!!!
아..유진님 지각 21일 했다는 얘기에 내 출석부 봤더니.; 저도 아슬아슬하다는.;;; ㅋ 그래도 끝까지 화이티해요.. 단군이 재수도 나쁘지 않아요.. 좋은 사람들 더 만날 수도 있으니 오히려 더 잘 된걸지도.ㅋㅋㅋ.
1년. 정말 유진님 얘기처럼 빡세고 힘들겠지만, 살아있음을 느끼면서 즐겁게 해볼게요.. 고마워요~!!^^ 유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