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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3월 31일 15시 44분 등록
안녕하십니까?
건천청년회의소 김대성입니다.
지난 토요일 젊은이들의 가치있는 삶을 위해 KTX와 같이 거침없이 왕림해 주신 구본형 소장님께 어떤식으로든 감사의 마음을 표하고자 이렇게 방문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날 함께 방문해 주신 모든 분들께도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지면으로만 뵙게 되던 분을 직접 같은 시간, 같은 공간속에서 함께 호흡할 수 있었다라는 점만으로도 저희 건천청년회의소 회원 모두는 큰 감동을 받았으며 그와 더불어 마음의 허기짐을 영양가 듬뿍한 귀한 가르침으로 채울 수 있어서 더없이 좋았습니다.

글로벌 시대의 청년들의 리더십에 대한 강연 내용을 통해 우리 회원 모두는 자기 자신 뿐만 아니라 지역에서, 더 나아가 세계를 경영할 수 있는 큰 마음을 가꾸어 나가겠습니다.

은하수가 내리는 하늘아래 아름다운 동네 건천을 언제까지나 기억해 주실것을 기원해 봅니다. 신라 천년의 정신이였던 화랑도의 발상지 단석산! 영험함을 더 빛내 주는 진달래 군락지임을 또한 상기해 주시고 널리 널리 홍보 부탁드립니다.(ㅎㅎ 방문의 목적이 의심스러워 지는 대목?...)

그저께 토요일과 같은 직접 만남은 쉽지 않겠지만 지면으로나마 늘 함께 하겠습니다.

더 많은 분들이 오래도록 구본형 선생님의 가르침을 받을 수 있도록 항상 건강하십시오. 이제 선생님의 몸은 선생님만의 것이 아닙니다.

더불어 그날 함께 해 주셨던 모든 분들과 앞으로 구본형 선생님과 함께 하실 분들께도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올리면서 저는 이만 물러갈까 합니다. 꾸벅!

IP *.254.107.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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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제
2008.03.31 19:13:56 *.121.242.70
김회장님!
좋은 장소를 제공해 주시고 꿈벗들을 환대해 주시어 감사드립니다.
강연이 끝난 후 김회장님의 짧막한 인사말씀이 인상 깊었는데
나중에 명함을 받아보니 역시 그럴만한 이유가 있더군요.
평소 건천은 지나가는 적은 시골 마을로 생각했는데 실제 가서 보고
느껴보니 더욱 커보였고 앞으로 많은 발전이 기대되는 곳이었습니다.
진달래가 만발할 무렵 단석산에 가서 건천의 향기를 다시 느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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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2008.03.31 19:46:16 *.36.210.80
건천의 아름다운 미래는 바로 김대성 회장님과 같이 자기 희생을 아끼지 않고 지역사회의 일원들과 더불어 함께 따로 또 같이 현재 꿈을 향해 정심으로 마음 달려가고자 하는 사람들의 의지에 있을 것입니다.

아담한 건천청년회의소 사무실에 들어가 멋진 회장님을 만나니 그 진동하는 젊음과 함께 여러 회원님들의 생기가 물신 넘쳐흘렀습니다.

아주 영특해 보이는 사내 아이 하나가 강의장 앞자리에 앉아 호기심 가득한 모습으로 눈 반짝이며 아주 열심히 강연을 들은 후 당당하게 질문을 하였지요. 역시 아빠를 닮았구나 하고 짐작했습니다. 그는 옆 자리의 어설픈 서울 아줌마에게도 필요를 돕고 배려 할 줄 아는 이미 건천의 미래를 밝게 내비치는 또 한 명의 늠름한 청년이었습니다.

일일히 호명할 수 없으나 많은 꿈의 얼굴을 담으신 건천청년회의소 회원님들의 모습은 바로 우리들 오천만 꿈 벗의 꿈의 얼굴임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날의 소중한 만남을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건천청년회의소 회원님들의 앞날에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손 모아 기원합니다. () * ^-^ 사랑과 꿈의 아름다운 이들이 함께 펼치는 변.경.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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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장
2008.03.31 23:46:19 *.229.145.41
경주와 대구를 잇는 요충지인 건천은 산업화시대에 공해에 찌들리지 않고 순수함을 유지한 몇 안되는 읍입니다.

건천 청년모임을 주축으로 주변 도시와의 교류가 활성화되어, 지역적 약점을 강점으로 변화시켜 특화된 경제발전을 이루시길 바랍니다.

희망찬 청년들의 아름다운 내일을 기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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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
2008.04.01 08:30:26 *.186.4.201
가장 가까이 있어며, 가장 먼 곳으로 착각한 한 사람입니다.
항상 활기찬 모습에
아! 저곳에서 함께 하는 분은 누구일까 하는 맘으로 오고 가는 그런 일상적 생활에서 지난 토요일 함게 한 시간이후 다시한번 건천 JC를 봅니다.

젊은이들이 함께하고 고민하는 그런 건천입니다.

읍지역이지만 조금씩 신경주라고 불리어 지는 것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신경주의 많은이들에게 하나하나의 꿈을 설계하는 그런 자리를 자주 갖기를 기원합니다.

옆에서 응원하겠습니다.

신라직업전문학교 박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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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형
2008.04.01 16:36:41 *.128.229.69

은하수가 흐르는 고을에 다녀와 그 기쁨이 아직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동대구역에서 희근을 만나 면서 건천 여행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강연을 마치자 내게 손을들어 질문한 그 예쁜 학생은 누구였을까 ? 보고싶네,

포항공대의 교수아파트에서 둘레둘레 모여 그 긴밤을 웃다 잠이들고 오어사 이쁜 곳에서 진달래 물안개 이야기하다 또 웃음이 터지고
원효와 혜공의 똥이야기에 다시 또 웃다 어당팔 집에 도착하였지요.

진달래 화전을 부치는 마음이 화전만큼 고와 금방 접시를 비우고
대게의 맛이 좋아 아무 말도 없이 고개를 숙이고 파먹었지요.
안주인은 차에 매화를 한잎 띄어 마시라고 알려주고
다시 그 아름다운 집이 웃음으로 가득하다 아쉬운 작별

주산지의 버드나무는 물속에 잠겨
물고기처럼 자신을 바꾸어가고
아픔이 올때 마다 몸을 뒤척여
하늘로 향한 줄기는
파마머리처럼 꼬였네.
그 모습이 내게 찌르르 아픔같은 힘을 주네.

주왕산에 이르러
날이 어두워지고
우리는 닭을 잡아 녹두와 함께 삶아내 먹고
달처럼 다시 살아난다.

은하수를 다녀온 기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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