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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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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5월 26일 17시 11분 등록

깨어라!
숨누른 조각 꿈들아!
꽃이 불타는 벌판으로 나를 이끌라!
헤아릴 수 있는 우주의 갯수만큼 붉은 자궁을 준비하라!
그대의 거룩한 낭비 결코 헛되지 않으리!
만개의 꽃이 있다면 만개의 꽃이 피는 법이 다 다르리!
만개의 나무가 있다면 만개의 나무가 하늘향해 쳐드는 손짓이 다 다르리!
일어나 하늘을 보라!
바람은 나의 이발사
해와 달이 새벽이슬짓고서
저녁구름 몰고와
아침폭풍이 나를 더 멀리로 데려갈테니.
너의 붉음아 어디 있느냐!
어디 있느냐!
IP *.193.19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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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박
2008.05.26 18:16:51 *.218.202.52
꽃들이 온통 하늘에 반기를 들고 일어섰네요.
아름답다는 말 밖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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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미
2008.05.26 18:17:59 *.161.251.192
우와@@@@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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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26 20:35:27 *.41.62.236

영화의 한장면이 떠오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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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완
2008.05.26 22:57:42 *.6.177.163
사진 보다 시가,
시 보다 시를 쓴 공책이,
공책 보다 시를 쓰는 시간이,
그 시간 보다 선이 누나가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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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놈
2008.05.27 00:20:50 *.129.13.2
재동은 좋겠다.
그녀와 맨날 살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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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애
2008.05.27 09:21:26 *.243.45.194
날로 시가 익어가네요.
건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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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일
2008.05.27 09:35:25 *.38.144.148
'바람은 나의 이발사' 구절에, 머리결이 싹뚝 잘리는 청신한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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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장
2008.05.28 08:50:29 *.180.231.148
이백만 꽃들이 너울 춤을 추고 있구나. 선이 꽃이 참으로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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