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비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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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축구경기 때문에 이른 시간에 깬 바람에 수면리듬이 깨어졌는지,
오늘은 커피 한잔 안 마셨음에도 이 시간까지 말똥 말똥 모드입니다. ㅎㅎ
기러기 - 메리 올리버
당신이 꼭 좋은 사람이 되어야만 하는 것은 아니다.
참회를 하며 무릎으로 기어 사막을 통과해야만 하는 것도 아니다.
다만, 당신 육체 안에 있는 그 연약한 동물이 원하는 것을
할 수 있게 하라.
내게 당신의 상처에 대해 말하라. 그러면
나의 상처에 대해 말하리라.
그러는 사이에도 세상은 돌아간다.
그러는 사이에도 태양과 비는
풍경을 가로질러 지나간다. 풀밭과 우거진 나무들 위로
산과 강 위로.
당신이 누구이든. 얼마나 외롭든
매 순간 세상은 당신을 초대하고 있다.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 처럼」 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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