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shley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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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무부족 여러분!
14번째 출석체크를 맡게 된 이세은 (Ashley B) 라고 합니다 ^^
이번 단군의 후예 프로그램을 멀리 텍사스 휴스턴에서 여러분과 하루하루 해나가고 있답니다.
2여년 전부터 천직에 대한 고민과 '이대로 괜찮은가'라는 고민에 한참 골머리를 앓고 있다가
회사를 박차고 나와서 회계법인을 세우고 2년째 꾸려 나가고 있습니다.
법인을 세우고 꾸려나가다 보면 그걸로 무언가 해결이 될것 같았는데, 그 행위 자체 하나로는 해결이 되지 않더군요.
그래서 다시한번 천직에 대한 고민을 제대로 해보고
나 자신의 재능과 장점들을 결합해 무언가 새로운걸 찾아보자는 생각에 이렇게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매일 5시에 일어나 숨을 고른후에 시작하는 하루가 어느새 2주째가 되었네요.
제 하루는 조금더 간결해지고 정리되어 간답니다.
하루가 조금은 더 윤택해 지고 집중할 힘이 더 나기도 하고요.
제가 원래 심한 부엉이인지라 5시에 일어나는게 솔직히 쉽지는 않아요
새벽 2시가 넘어 보통 3시쯤 잠을 자던 사람에게
1시 이전에 잠에 들어 5시에 일어나는 생활이 새롭기도 하고 가끔씩 피곤하기도 하구요 ^^
그치만 여러 사람과 함께한다는 생각에 다시한번 주먹 불끈 쥐고 아침에 제 자신을 다독여 본답니다.
'같이 가면 멀리간다'는 말이 이럴때 생각이 나는것 같습니다.
요즘 휴스턴 하늘은 맑고 높고 좋습니다^^
이런 하늘을 바라보다 보면 내가 얼마나 작은지 새삼 깨닫고
성공해서 더 큰 사람이 되고자 다짐도 해보았지만
요즘엔 나 자신만의 성공에 대한 정의에 대해서 더 고민해 본답니다.
한국은 벌써 많이 덥다고 들었습니다.
오늘도 냉방병 조심하시고 '자신이 원하는 삶'에 한발자국 더 가까원진 우리 현무 부족이 되시길 바랍니다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