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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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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4월 12일 09시 26분 등록

"관계는 중요합니다. 나와 또 다른 나와의 관계, 그리고 사람들과의 관계를 포함하죠.

그런데 관계가 제대로 되려면 먼저 제대로 존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지난 1년간은 나에게는 그런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박미옥 선배님 이야기 중에서-

 

칼럼에 자리가 되거든 미옥이에게 전해주세요. '눈물 나게 고맙다고...사랑한다고...마법학교의 성공을 기원한다구요..' -유끼 선배님들 인터뷰 중에서-

 

사부님의 '선배 연구원 탐구'라는 연구원수업 공지사항을 보고 나는 주저 없이 '박미옥 선배'를 꼽았다. 면접여행에서 일면식이 유일했던 선배가 나의 머리에 떠오른 것은 '애정과 열정' 때문이었을 것이다.

나는 연구원 생활이 다른 사람의 깊이 있는 생각을 듣고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 그 기회를 통해서 틀에 갇힌 내가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었다. 하지만 막상 4주간의 2차 지적 레이스에 참여하면서 물리적인 시간의 부족함을 절실히 느꼈고, 동기들의 칼럼과 북 리뷰를 꼼꼼하게 살펴보면서 나의 생각과 비교해 보는 것은 그저 바램으로 끝났다. 그리고 다들 그러려니 하고 생각했다. 하지만 면접여행에서 본 선배들은 그렇지 않았다. 서로를 통해 상생하고 있었고 그것의 깊이가 부러웠다. 특히 동기들에게 각 개인의 심층분석 자료를 제공한다는 미옥 선배의 이야기는 나를 많이 놀라게 했다. 나 하나를 보는 것도 버거웠던 나에게 선배의 열정과 동기들에 대한 애정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인지 궁금했다. 그것은 단지 물리적 시간의 여유가 있다고 해서 가능한 것은 아니리라. 박미옥 선배를 나의 멘토로 꼽은 것은 그런 이유에서였다. 나는 그런 애정과 열정을 알아가고 나 또한 실천해 보고 싶다. 짧은 만남과 시간이었지만 내가 선배에게서 배우고 느낀 것을 정리해 봄으로써 그녀에 대한 탐구를 대신할까 한다.

 

"제대로 이륙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동기들에 대한 탐구는 물론 동기들에 대한 애정도 중요하지만 커리큘럼이 담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싶다는 것에서 시작되었어요. 우리가 일년 동안 살았던 생활들을 돌아보면 커리큘럼이 담고 있는 의미를 알 수 있을 것 같았지요. 그런 의미에서 우리의 1년을 돌아보는 것은 나에게도 큰 의미가 있었던 같아요.

 

연구원 1년 커리큘럼은 Take off - 귀환(다시 땅으로) - 창조의 과정으로 되어 있는데 지금 이 시점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Take off 입니다. 제대로 이륙해야 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그러려면 자기의 목소리를 잘 들을 줄 알아야 하는데 제일 좋은 방법은 자기 자신을 아이처럼 생각하는 겁니다. 무한한 사랑을 주는 것이지요. 제대로 이륙하지 못하면 다음에 오는 과정들이 제 의미를 찾기가 힘들 수 있어요.

 

나는 나에게 주어진 1년간의 커리큘럼을 시작 전에 보았지만 쉽게 이해가 되지 않았다. 그저 멋진 타이틀이라고, 이 과정을 다 마치고 나면 이해되겠지 라고 생각했다. 사전에 과정의 의미를 제대로 곱씹어 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선배와의 인터뷰를 통해서 알게 되었다. 제대로 이륙하기 위해서, 다시 태어나기 위해서 요 며칠 마음과 시간을 다시 재 정비하고 있다. 제대로 날아 올라야 할 것이다.

"관계 이전에 제대로 존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나는 모든 사람으로 사랑 받고 싶어 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어느 날 그런 기대나 바램이 무슨 의미가 있는지 의문이 들기 시작했어요. 겉으로 드러나는 나의 모습과 내 안에서 생각하는 나는 서로 다른 얼굴을 하고 있을 때가 많았어요. 제대로 관계하려면 제대로 존재하는 것이 먼저 되어야 할 것 같아요.

 

선배는 북리뷰에서 "타인은 자신을 비추는 거울이네"라는 부분에 많은 별과 함께 "지난 1년 나는 9개의 거울에 비친 나를 아주 꼼꼼히 관찰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내 인생 최고의 행운이었다."라고 언급하고 있다.

관계는 상대적 것이라 생각했다. 타인과의 작용과 반작용. 손익의 실타래가 교묘하게 얽혀있어서 그 끝을 찾기 어려운 것이라 생각했다. 미옥 선배는 나의 그런 관계에 대한 개념에 실의 한끝을 쥐어준 것 같다. 선배는 관계에 욕심이 많은 듯 하지만 그것을 얻는 방법은 내가 생각했던 방법, 일반적인 우리가 생각하는 방법과 다른 관점을 갖고 있는 것 같다.

 

이 세상의 어떤 기쁨이든지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해주려는 의도에서 나온다.

이 세상의 어떤 고통이든지

자기 자신만 행복하겠다는 욕망에서 나온다.

 

"스스로의 기쁨으로 세상을 기쁘게 하라"

그녀는 꿈꾼다. 스스로 존재함으로써 세상을 기쁘게 하리라고.

그녀의 꿈 하나. 성공한 작가로서 진정한 예술가로서의 삶을 살며, 세계의 영혼을 물들이고자 하는 그녀, 그녀는 그녀의 생생한 예술적 삶을 통하여 사람들이 각자의 영혼의 실체를 만나기를 바란다.

꿈 둘. 인류 영혼의 용광로 Cross Culture Village의 촌장 "지구와 지구인을 구할 수 있는 힘은 이미 우리 안에 있다는 걸 믿었어요. 저는 여기저기 흩어진 퍼즐의 조각을 맞추는 역할을 했을 뿐입니다."  

꿈 셋. 여성의 진정한 행복에 기여하는 건강한 아름다움을 발굴하고 노화 과정의 정당성이 인정받을 수 있도록 저술과 강연, 문화사업을 펼친다. 그녀는 세계적인 미()연구 전문가이다.

 

나는 선배의 칼럼을 통해서 꿈을 이해했다. 스스로의 기쁨으로 세상을 기쁘게 하라는 메시지가 자신의 존재 이유임을 이해할 수 있었다. "자신만의 세계에 갇혀 허부적대던 저의 ‘세상’이 인류로까지 확장되었다는 거 놀라우시죠?" 라는 선배의 텍스트가 나긋한 목소리로 나의 귀에 들어온다.

 

동기들이 말하는 그녀

(이름을 기록하지는 않겠습니다. 누굴까 생각해보는 재미도 있겠습니다.)

 

'미옥이는 똑똑합니다" 연구원 생활 시작할 때 써니 누나(변경연 큰누나)가 그러더군요미옥이 똑똑하다고. 전 인정하지 않았지요. 그런데, 1년이 지난 지금 알겠어요타인에게 공헌하는 것이 결국 자신을 위하는 것임을몸소 실천하고 있으니까요여자들은 한번에 아는데, 남자인 저는 납득해야 알지요. 1년 동안 같이 지내보니, 그렇습니다

 

미옥이는 팔색조입니다. 말 그대로 다양한 색깔을 가지고 있는 팔색조.

본인의 진짜 색깔이 어떤 것인지 본인은 알까요?

 

미옥이는 마녀(마법사)입니다. 그리고 참 똑똑합니다. 제가 여지껏 본 사람 중에 젤 똑똑해요.

재치도 만점이죠. 그래서 더 사랑스러워요. 사부님도 인정하십니다. 그리고 잘 울어요.

면접여행 전날, 저는 미옥이에게  최우성 완전해부 파일을 받았어요. 그 동안 제가 올렸던 컬럼을 뒤집어 놓고 주석을 단 177 page의 파일과 최우성에 대한 심층분석 25페이지의 파일 2.

최우성을 텍스트로 리뷰를 한 거지요.. 용감무쌍한 마녀에요.. 그 내용도 감탄할 만 합니다.

허당인 저를 위해, 쉬운 말로 번역을 해주었구요..

 

미옥이는 석류와 같습니다. 겉이 붉은 석류처럼  열정적인 친구죠. 그리고 안으로 들어가 보면 수 많은 알갱이들이 와글와글 모여 있는 석류 알갱이처럼 그녀에게도 아주 많은 재주와 그녀만의 톡톡 튀는 아이템들을 가지고 있어요. 한 번에 알기 어려울지도 몰라요. 2년 동안 좋은 멘토와 멘티로 서로 도움이 되는 관계로  성장하시기를 바랍니다.

 

사람 보는 눈이 있으시네요. 여자 보는 눈이 있으시던가. 미옥이는 한마디로 황금알을 낳는 거위입니다. 뛰어난 공감능력과 창의력을 갖춘 독종이지요. 그녀의 거미줄에 사람이든 이야기든 걸려들면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되죠. 거미줄에 걸린 생명체 자신도 미처 몰랐던 맥락과 가능성을 짚어냅니다. 그리고 그걸 깊은 애정으로 어루만져 줍니다. 사랑스럽죠. 하지만 주의할 점! 그녀의 매력에 빠져 한꺼번에 모든 걸 탐닉하려다가 보물을 놓쳐버릴 수 있습니다.

황금알은 홀로 낳아지지 않습니다. 서로가 가진 엑기스를 나누었을 때 이 세상 하나뿐인 보물이 태어납니다. 강훈님은 무엇을 내놓을 건가요?

 

미옥이는 웃음 발전소입니다. 항상 웃습니다. 그리고 항상 웃게 만듭니다. 미옥이가 있으면 주위가 환해지지요. 항상 그렇게 행복한지는 알 수 없지만 같이 있으면 행복해지니 대단한 마법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아마도 행복해지실 겁니다.

 

면접여행, 입학여행, 그리고 길을 걷는 중에 말로 행동으로 보여준 미옥 선배에 대한 나의 느낌을 제대로 기록하기에는 기억력을 탓하며 핑계합니다. 하지만 짧은 시간에 비해서 한 사람에게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너무나 훌륭한 기회였습니다.
나 보다 먼저 나에게 다가와서 "우리 탐구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하며 먼저 손을 내밀어 준 선배에게 진심의 감사를 표합니다.
 
더불어 유끼 선배님들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IP *.219.84.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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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12 11:13:45 *.45.10.22
볼매 미옥 선배님~ 우리 땡7이들 많이 예뻐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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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
2011.04.13 16:48:18 *.219.84.74
사샤~ 볼매가 무엇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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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옥
2011.04.12 12:04:55 *.10.44.47
함께 성장하는 시간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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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12 13:45:18 *.111.51.110
저또한 선배의 작년에 글들을 읽으며 대단하다고 느꼈어요.
유끼의 모습들이 그녀의 글을 통해 눈앞의 일처럼 보여지기도 했구요.
제 성격적으로 선배 스타일에 맞장구치며 놀기 힘들어하는 성향이라 좀 어렵기도 했답니다.
그래도 선배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운다는 사실은 꼭 전하고 싶네요.
<길남 마법학교>의 여정에 응원을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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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옥
2011.04.12 14:46:48 *.10.44.47
제가 좀 힘든 코스긴 하죠?  ^^

이제 두번 만났는데...
맞장구쳐감서 놀아주셨다면
솔직히 좀 의심했을 겁니다.

시간이 필요한 법이니까요.
정말 마음이 허락하는 만큼만 길을 터주셨음 좋겠습니다.
그래야 진짜라고 믿으니까요.

응원해주신 만큼 더 좋은 마법학교를 만들어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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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경
2011.04.12 13:56:39 *.35.19.58
미옥 선배, 부럽습니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당신을 찬양하고 있으니 말이죠.
그리고 육아휴직 중에 육아는 안 하고 연구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도 부럽네요.
저도 그렇게 되고 싶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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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옥
2011.04.12 14:57:31 *.10.44.47
부끄러울 따름이죠.. ^^;;

그리고...
育我없인 育兒도 없다고 믿었기에 할 수 있었던 배팅이었습니다.
 설마, 환경이 그냥 주어졌다고 믿고 계신 건 아니시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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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
2011.04.12 15:59:06 *.30.254.21
탁월한 선택을 하신
훈남에게 박수를!!!

훈남의 사랑에 묙이가
과연 무슨 마법을 보일지,
벌써부터 궁금해지는군요
훈님을 통해 마법학교가 훨씬 더 풍부해지겠어요.

묙 말대로,
7기와 함께 더욱 성장하는 우리가 될 것 같아서
마음이 그윽~하게 좋습니다.   화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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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13 12:40:48 *.10.44.47
음..
아무래도 선결과제부터 해결하구요.
저는 뭐라고 불러드릴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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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
2011.04.12 16:18:28 *.219.84.74
묙선배님, 마법사를 사랑하는 늑대 한마리 등장시켜보심이...
선배님들이 계셔서 참 든든합니다. 바라볼 곳이 있어서 마음이 편해지기도 합니다.
유끼의 분위기가 내리사랑으로 우리들에게도 깃들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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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미
2011.04.13 05:30:08 *.23.188.173
항상 울고 웃는 선배님의 에너지는 아마 닳지 않을거예요
그날 얼마나 큰 위로가 되었던지
선배님이 안아주시는데 얼마나 울고 싶던지
그리 서러워 운 건 정말 오랫만이었습니다.
덕분에 한결 마음이 편안해 졌습니다.
정말 마법사더라구요~
저도 그녀의 마법에 마음을 빼앗겼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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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13 18:30:17 *.10.44.47
수영장에 갔음 수영을 하라구!!
김용규샘께서 말씀하셨다면서요..

구명조끼는 물론이고 안전요원도 넘칠만큼 많이 대기하고 있는 수영장이 바로 요깁니다.
길남 풀장이라구!! 특히 1년차라인에 대한 관리품질은 상상을 뛰어넘을 정도라고 자신합니다.

아마 이번 1년간 못해본 것은 평생 해보시기 힘들겁니다. 맘껏 실험하시고 맘껏 실패하세요.
연구원 1년차는 바로 그 실험보고서를 얻기위한 기간인지도 모릅니다.
처음이 어렵습니다. 눈딱감고 뛰어드세요!!
그 '언제쯤'을 만들 수 있는 사람은 훈님, 자신 뿐이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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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
2011.04.13 16:51:42 *.219.84.74
울지도 웃지도 못하는 엉거주춤한 삶.
학소대에서 발을 담글까 말까 하다가...선배를 따라 들어갔지요.
언제까지 엉거주춤 살 수는 없을텐데...언제쯤이나 나를 던질 수 있을런지

묙 선배에게 제일 부러운 미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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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옥
2011.04.13 12:45:30 *.10.44.47
울고 나서 맨날 우는 아이라고 여겨질까봐
웃고 나서 웃기만 하는 아이라고 생각할까봐
울지도 웃지도 못하면서 지내던 기나긴 세월이 있었으니까요.

맘껏 웃고, 맘껏 울 수만 있어도 세상은 훨씬 더 살만해질 거라고 믿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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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
2011.04.13 07:11:50 *.58.97.19
나랑 소울메이트 지수 90% 인 묙선배. 더 친해지지 못해서 좀 아쉽.. 가까워질 기회가 또 있겠죠..^^
관계 이전에 제대로 존재하는 것이 먼저라는 말.. 참 와닿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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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13 12:47:05 *.10.44.47
만나야 할 사람은 만나야할 곳에서 꼭 만나게 되어있다고 믿어요.
설레는 마음으로 우리의 때를 기다려보아요.  미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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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13 10:54:29 *.124.233.1
차분하고 잔잔한 훈이 형님의 글은 읽는 사람을 편하게 만들어 줘요..^^

처음 선배의 4차원스러운 어휘와 마법사스러운 행동들에 당황을 금치 못하기도 했지만,
그녀로 인하여 사부님과 6기 선배들이 하나의 원 안에 까르르 웃으며 어울리는 모습을 보며
시간이 흐르면 우리 7기도 선배의 러블리 한 매력에 빠져들 수 있겠구나 라는 희망을 가지게 되었어요 ^^
길남 마법학교 다음 편 기대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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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13 12:52:55 *.10.44.47
4차원...
제가 좀 그렇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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