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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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하면 오래 가고, 함께 가면 멀리 간다.”
이 철 민 : 수탉 꿈벗부족
나는 이제 출사표를 던진다. ‘출정의 북’을 울려라.
1. 제목 : 백일(百日)로 익숙한 것에 백기(白旗)를 들게 하라
2. 목표
처음 단군 프로젝트 신청시 나는 이놈의 무게를 가벼이 보았었다.
시간이 지나고 나의 세상에 출사표를 던지는 지금, 내 앞에 놓인 100일은 나를 무겁게 누르고 있다. 그것은 ‘익숙한 놈’의 저항이다. 이미 싸움은 시작된 것이다.
처음 나는 새벽(04시30분 ~ 06시30분) 글쓰기와 저녁시간 줄넘기 천 번을 목표했었다.
전열을 가다듬으며 이제 나의 붉은 피는 온도를 높여가고 있다.
이제 레벨을 높여 나는 100일 동안,
첫째 20권의 책 읽기와,
둘째 10개의 꼭지 글로 ‘익숙한 놈’에게 백기(白旗)를 들게 하리라.
3. 중간목표(20고개)
20고개 |
확인 일 |
목 록 |
비 고 |
1 |
~ 5.28 |
익숙한 것과의 결별 |
5/28 |
2 |
~ 6.2 |
생각붙잡기 |
6/2 |
3 |
~ 6.7 |
키스하기 전에 우리가 하는 말들 |
6/5 |
4 |
~ 6.12 |
칼 융 |
6/13 |
5 |
~ 6.17 |
인문의 숲에서 경영을 만나다1 |
6/17 |
6 |
~ 6.22 |
인문의 숲에서 경영을 만나다2 |
6/23 |
7 |
~ 6.27 |
인간 불평등 기원론 |
6/26 |
8 |
~ 7.2 |
삼국유사 |
7/1 |
9 |
~ 7.7 |
책문 |
7/6 |
10 |
~ 7.12 |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
7/11 |
11 |
~ 7.17 |
도연명의 사상과 문학 |
7/16 |
12 |
~ 7.22 |
꼴찌도 행복한 교실 |
7/20 |
13 |
~ 7.27 |
신화의 힘 |
7/29 |
14 |
~ 8.1 |
관계의 재구성 |
8/4 |
15 |
~ 8.6 |
당신의 그림자가 울고 있다 |
8/7 |
16 |
~ 8.11 |
창의성의 즐거움 |
8/13 |
17 |
~ 8.16 |
제국의 미래 |
8/20 |
18 |
~ 8.21 |
심리 유형의 역동과 발달 |
8/21 |
19 |
~ 8.26 |
지식경영법 |
8/27 |
20 |
~ 8.31 |
갈림길에서 삶을 묻다 |
8/31. OK. |
4. 예상되는 난관과 극복방안
① 주변의 모든 것(회식, 친구, 잠, 인터넷 그리고 곰 같은 마눌님과 토끼 같은 아이들...)이 나의 적이 될 것이다. 그러나 최대의 적은 이미 내 속의 익숙한 그 놈이다.
������ 돈키호테 스타일로 단순하게...
② 4회차에는 기말고사가 들어 있고, 15회차에는 여름휴가 일정이 계획되어 있다.
������ 현지에서 지혜롭게...
5. 목표달성 시 일어날 긍정적인 변화
첫째 익숙한 놈에의 승전(勝戰)
둘째 ‘꿈지기의 겨드랑이’(첫책) 초고 완성
셋째 삶의 터닝포인트
6. 목표를 달성했을 때 나에게 줄 보상
: 홀로 도보여행을 떠난다.
스스로에게 즐거운 레이스가 되기를 ...

한번도 얼굴을 뵙지 못했는데 우리는 언제 그 인연의 끈이 연결되었었을까요?
왜 이곳의 님들이 멀지 않게 느껴질까요?
휴일 새벽을 글쓰기로 알차게 채웠습니다.
그리고 융(기억 꿈 사상)도 시작했습니다
그의 사상과 생각속으로 서서히 들어갑니다. 시간을 정하고 읽기에 부담스러운 두께 중간중간 가슴을 때리는 내용을 만나면 그것은 지뢰와도 같습니다. 멈추어 생각을 해야 하니까요. 그러나 새로운 시도여서 달려볼랍니다.
정한 시간에 읽기도 또다른 괜찮은 맛이 있겠지요...
미리 시작한 네번째 고개에 만난 융.

융의 젊은시절은 평범한 것같지만 아직은 드러내지 않은 비범이 내면에 꿈틀거리고 있는 시기였다.
네번째 고개도 잘 채워져 가기를 기도한다.

나는 자발적 동기로 새벽에 일어난다. 누군가가 보면 잠안자고 뭐하나 할 것이다. 밖에서 기척이 느껴진다. 누군가의 출근 모습이리라. 졸린 눈을 비비며 그는 어둠속으로 빨려들어가고 있다. 무엇에 떠밀려 그는 이시각에 일어났을까? 저마다 각자의 생활과 사정은 소리없이 흐르듯 흘러간다. 그것이 일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