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단군의

/

3단계,

세

  • 꾸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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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5월 18일 23시 30분 등록

1. 새벽시간과 새벽활동
   -  새벽시간 : 오전 5시
   -  새벽활동 : 책 읽기, 목공/집짓기 공부하기, 디자인 그림그리기, 운동이 필요할듯.

 

2. 나의 전체적인 목표

   - 나를 더 깊이 알아가기

   - 목공심화시키기

   - 먹고사는 방법 으로 연결되는지 확인



3. 중간 목표

   - 추천도서 모두 읽기

       *  동시성 (~5/30)

       *  1억원대 집짓기 (완료)

       *  제리맥과이어  (완료)

       *  우리가구 손수짜기 (6/20)

       *  타이페이카페스토리 (6/18)

       *  깊은 인생 (6/30)

       *  그대 스스로를 고용하라

       *  주거정리 해부도감

       *  두근두근 처음 텃밭


      


  - 책장, 스툴, 자동차 독서대, 이층 침대,

  - 주말에 한끼는 접대하기. (프로커리 스프, 양송이 스프, 1단계는 스프종류, 2단계는 초밥, 3단계 스테이크)

  - 집 건축비 예산 뽑기

  - 이택친구 챙기기



4. 목표 달성 과정에서 직명하게 될 난관과 극복 방안

   - 금연, 금주가 필요할 듯

 

5. 목표 달성했을 때 내 삶에서 일어날 긍적적인 변화 묘사

   -  자율성, 카운트 다운이 시작되었다. 폭발하기 전에 갑판을 뛰어내려야 한다. 

 

6. 목표를 달성했을 때 나에게 줄 보상

   - 200일차에 가지 못한 제주도 가족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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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7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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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19 16:05:36 *.212.43.162

1일차 5/19/월

22:30/04:30/06:45

 -  '동시성" ~30p

-  첫날 이다 오랜만에 새벽에 책을 보았다. 재미는 없었다. 그래도 따로 책을 읽을 시간이 없으니, 새벽에 읽어야 한다. 욕심은 금물.

내일은 그림을 그려야 겠다. 자동차 독서대를 스케치를 그려야 겠다.

 - 금연 2일차, 금주 2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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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20 09:36:11 *.212.43.162

2일차 5/20/화

22:30/04:30/06:45

 -  '동시성" ~68p

 - 둘째 날이다 조금은 어색한 느낌 어떨결에 일어나긴 했지만, 아직은 긴장감이 약간 살아 있는 듯한 느낌 나쁘진 않다.

 - 어제에 읽은 동시성도 오늘은 나름 의미를 발견할 수 있었고, 흥미도 가지게 되었다. 이런 주제로 책을 쓸려고 하다니 라는 생각도 들었다. '집단학습이론' 약간 시크릿 느낌도 나고, 결론이 모호할 것 같기도 하고, 나름 재미를 들이는 중이다.

 - 자동차 독서대 디자인 스케치를 그리다가 돌아다닌 사이트 아마추어가 공방을 차려서 아마추어 답게 블로그에서 직접 만든 집안 인테리어를 팔고 있었다. 직접 배송까지 하면서, 다양하지는 않지만 자기가 할 수 있는 부분까지만 명확하게 구분을 짓고, 그외에는 허용하지 않았다. 자기는 칠중에는 스텐오일만 까지만 알고, 기타 칠은 모른다고 정확하게 구분하여 사람들의 신뢰를 얻고 있었다. 하나의 좋은 모델인 것 같다. 거창하게 시작하지 않아도 하나씩 공유하고 알려서, 필요성에 부합하는 고객이 모이면 된다는 간단한 진리를 새삼 되새기게 되었다.

  - 조금식 즐길 수 있는 여유가 생기는 것 같기도 하다. 다음단계는 놀기? 

 - 금연 3일차, 금주 3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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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20 12:05:27 *.62.162.85

정말 그러네요. 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내실 있게 꾸려나가는 것 훌륭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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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20 15:52:15 *.212.43.162

반가워요. 이택친구 내가 먼저 말 애기할려고 했는데, 한발 늦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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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21 22:22:02 *.120.171.144

3일차 5/21/수

23:00/04:45/06:45

 -  "동시성" ~165p

 - 셋째날. 책의 내용이 점점 재미있어지고 있다. 나에게 책의 재미를 처음부터 느끼기는 힘들 것  같다. 어느정도 파악이 되고, 흥미가 유지 될 때 책장을 넘길수 있게 된다. 그 재미도 지속이 되어야 마지막을 볼수 있다. 조셉의 영웅의 여정의 문턱을 넘기 까지의 과정이 너무나도 극적인 것 같다. 한번도 시도해 보지 않은 일련의 레시피에 의해서 만들어 질 수 밖에 없는 요리로 태어나는 과정과 같다고나 할까

 - 서로를 배려하면서 동시에 각자의 꿈을 쫓아가는 모험을 하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가

 - 커다란 전체의 일부라는  믿음 안에서 행동하고, 한편으로 융통성과 인내심을 갖고 항상 주위를 게을리 하지 안으면, 누구도 상상하지 못할 온각 종류의 우연한 사건과 만남. 물적적인 지원을 얻을 수 있으며, 만사가 순조롭게 진행된다.

 - 이제 내가 곧 경험하게 될 일이다.

 - 금연 4일차, 금주 4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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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22 09:05:57 *.209.55.17

우왕굳! 단군과 함께 금연과 금주를! 굳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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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22 18:04:38 *.212.43.162

4일차 5/22/목

23:30/04:45/06:45

 -  "동시성" ~172p

 -  제리 맥과이어 1/2

 -  제리 맥과이어 군대 있을 때 내무반에서 전우들과 같이 봤던 기억이 난다. 내용은 잘 나가던 속물이 진정한 가치를 찾아서 고생하다가, 극적으로 반전에 성공한다는 얘기 였던것 같다. 내용은 뒤전이고, "쑈미더 머니" 라는 말만 기억속에 남아 있었다. 결국은 "쑈미더 머니"를 성공하게 되었던 것 같다. 한 선수의 아들의 한마디로 인생의 방향을 바꾸어 버진 것이다. 본래의 자신의 모습이 부합하였기에 반응하였을 것이다. 그것도 우연히. 마음을 오픈하고, 환경에 반응하는 나를 온전히 받아들이고, 분석하여야 한다. 비슷한 것을 한가지 찾았으니, 풍덩 빠져서 헤엄쳐 보고 싶다. 어떤 역경과 풍랑이 기다리고 있을까? 궁금하기도 하고, 눈치보지 말고, 맘대로 하고 시포요.  지금처럼만 쭉 밀고 나가면 될 좋겠다. 페이스는 괜찬은듯.

 - 오늘 2번째 작품 조립 전 샌딩 후 칠함. 나무 원색에 가까운 톤으로 칠하고 싶었는데, 선생님께서 앤틱그린으로 칠해 버려서 내심 기분이 언짠았다. 그래도 우짜겟노 그냥 웃고 넘겨야지. 좋은 소식은 세번째 정규 작품3번 스툴이 있는데 나는 스킵해도 된다고 하셨다. 다시 기분이 좋았짐.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내가 직접 구상한 작품을 만들게 된다. 빨리빨리 하고 싶다.

 - 내 삶을 내가 만들어간다는 믿음과 내가 번 것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 우선 순위를 배분하는 일이라는 걸 알았다. 우리는 번 돈과 가진 시간의 일부를 좋아하는 일에 배정할 수 있는 자유를 선택했고 잠시동안이나마 행복한 여행자가 될 수 있었다.

 - 금연 5일차, 금주 5일차 (두고비 넘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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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23 14:31:20 *.212.43.162

5일차 5/23/금

24:00/05:20/06:50

 -  "동시성" ~211p

 - 우주 전체의 흐름과 나의 흐름을 일치시키고 있는가? 우주이 에너지를 활용하고 있는가? 나 주변에 흐르고 있는 에너지와 교감하고 있는가? 에너지를 잘 주고 받고 잘 흐르게 하고 있는가? 잘 나누어 주고 있는가? 필요하면 빌려오기도 하는가?

 - 도박도 판돈이 커질 때 함정에 빠질 확률이 높아진다. 에너지를 나누면 원래가지고 있던 에너지보다 더 큰 탱크를 확보할 수 있다. 고인 웅덩이가 점점더 커진다.

 - 보살핌, 관심, 배려, 자기 성찰, 감춰진 질서, 부분과 전체. 집단의 신비로운 힘.

 - 당신이 풀잎하나를 자르면 우주가 흔들린다. 모든 것은 당신과 나에서 시작된다.

 - 공영 주택 개발 프로젝트, 협동 조합, 미리 조합원들끼리 공동 출자하여, 사전에 충분한 논의를 거쳐서, 디자인, 자재, 조경 등을 공동으로 정하고, 설계하고, 공동으로 땅도 싸고, 건축도 직접 같이 하고, 주변도 같이 가꾸고, 같이 살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재미있겠다.

 - 금연 6일차, 금주 6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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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24 06:57:50 *.209.126.147

금연과 금주, 나무 조각하기....멋진 일만 하시네요.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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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24 23:03:50 *.120.171.144

멋찌긴요 잘못된 일은 바로 잡아야지요. 힘들어요~~,

클로이님도 잘은 모르지만, 바로 잡고 계시잔아요 멋찌십니다. 화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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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24 22:10:07 *.120.171.144

6일차 5/24/토

23:00/04:45/07:50

 -  "동시성" ~243p

 -  제리 맥과이어 2/2

 - 발이 걸려 넘어질 뻔한 바로 그곳에 당신이 찾는 보물이 있다. 

 - 책임, 의존, 과잉활동 각각의 함정, 내적 투쟁에서 승리하는 유일한 방법은 글자 그대로 그것을 '겪는' 것이다. 함정을 만나고 거기서 새로운 교훈을 배우고 성장하는 것이다.

 - 이것이 삶의 진정한 기쁨이다. 스스로가 진정 가치 있다고 인정하는 목표에 자신을 바치는 것... 세상이 전심전력을 다해 행홉하게 해주지 않는다고 푸념을 늘어놓는, 짜증과 불평불만으로 가득한 신경질적이고 이기적인 소인배가 되기보다는 자연의 힘의 일부가 되는 것.

 - 나는 끈기와 의지를 가지고 시작한 일을 어떻게든 마무리하는 종류의 헌신에는 일가견이 있다.

 - 자유로운 사람은 제멋대로인 아집없이 의지를 발휘하는 사람이다.

 - 방랑자여, 길은없다. 길은 그대가 걸음으로써 만들어지나니.

 - 천복을 쫓을 순간순간에 보이지 않는 손길이 도와주고 있다는 그런 느낌

 - 천복을 쫓고, 두려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러면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문들이 열릴 것입니다.

 - 삶의 진정한 목표, 일과 가정의 균형, 실패에 굴하지 않는 의지, 인간성에 대한 회복

 - 금연 7일차, 금주 7일차 (세번째 고비 넘김) 내일은 슬슬 운동을 시작해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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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25 20:39:43 *.120.171.144

7일차 5/25/일

24:00/04:45/07:50

 -  "동시성" ~258p

 -  헌신하기 전까지는 망설임이 있고, 물러날 기회도 있다. 하지만 항상 성과는 없다.

 - 진취적인 모든 행동과 관련하여 한가지 기본적인 진실이 있다. 그것을 무시하면 무수히 많은 아이디어와 멋진 계획이 사장된다는 것이다.

 - 사람이 분명하게 스스로를 헌신하는 순간 그 때 신의 섭리도 함께 움직이기 시작한다.

 - 온각 종류의 일이 일어나서 그를 돕는다. 그렇지 않았으면 결코 일어나지 않았을 일들이. 전체적인 흐름이 헌신이라는 그 결정에서 나온다. 그에게 도움이 되는 온각 방식의 사건들과 만남 그리고 물질적인 도움이 거기서 부터 나온다. 그런 일이 일어나리라고 누구도 꿈조차 꾸지 못했던 일들이.

 - 나는 펼처지는 질서와 더불어 움직이는 법, 자연스럽게 원리들을 실천하는 법을 터득하기 시작했다.

 - 내가 이야기하는 사이 아이가 갑자기 울음을 그치더니 처음으로 눈을 뜨고 나를 똑바로 쳐다보았다. 그순간이 우리의 영혼이 연결되었다.

 - 나를 지금의 수준까지 길러 주신 부모님은 결과를 예상하고 교육을 시킨 것일까? 혹시 잘못된 것이 있으면 연유를 파악하고 바로 잡아야 할것인가? 끝까지 모른척 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현명한 것인가? 서로에게 상처를 남기지 않는 수준에서 해결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 어느정도 쌓였을 먼지를 털어진 폐를 오늘 첫 새벽 달리기로 더 털어 냈다. 기분 좋은 따끔따끔함. 주기적으로 청소를 해야 겠다.

 - 금연 8, 금주 8일차, 달리기 1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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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26 22:26:57 *.120.171.144

8일차 5/26/월

22:00/04:45/06:50

 -  "동시성" ~281p

 -  요즘 아이들을 많이 혼을 내게 된다. 밥 먹을 때 딴짓하면서 먹을 때, 놀고 나서 장난감 치우지 않을 때, 위험한 놀이를 할 때, 양치질 하지 않을 때, 사워기로 물장난하면서 낭비할 때, 휴지아끼지 않고 막 쓸때.. 바른 행동이 아닌 것 같아서 지적하고 같은 행동을 반복하게 하면 안될것 같아서하는 혼을 내는 것같다. 애들이 커가면서 집사람 만큼이나 나의  잔소리도 들어가는 것 같다. 최근에는 잔소리를 하다가도 내가 너무 민감한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문득 문득 든다. 소리를 지르려고 하다가고 가끔씩은 멈찍하고 주저할 때도 있다. 최근 나에게는 "자율성" 이라는 키워드가 중요하게 자리 잡고 있다. 나의 트라우마이기도 하다.  애들이 직접 생각하고 느끼고 받아들여야지 각자의 생각이나 경험을 통해 배워나간다는 의미에서 중요한것 같다. 하랑이가 양치질을 다하고 행구기 전에 엄마한테 허락을 맡으라고 시켰다. 그래서 화장실에 있으면 엄마 '헹궈도 돼요?'라고 자주 묻는다. 이것은 잘못된 것 같다. 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그렇게 하게 유도해야 한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직접 느끼게 하고 스스로 개선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처음에는 서툴더라도 조금씩 조금씩 인내를 가지고 기다려줘야 할 것 같다. 이것이 현실에는 어려운 점이다. 기다릴 줄 아는 지혜가 생각만큼 행동으로 잘 이어지는 않는다. 어쩌면 이런 나의 행동은 사회의 환경에 의해 학습된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먼가를 하지 않고 여유롭게 나의 시간을 나의 장난감으로 즐기지 못하는 현실. 그것을 벗어나려고 열심히 새벽을 달리고 있지만, 오랜 시간동안 베여 있는 행동 패턴이 쉽게 한꺼번에 바뀌지는 않는 것 같다. 계속 의식하고, 겪으면서 조금씩 조금씩 바꿔나가야 될것이다. 이제라도 알고 바꿀 수 있는 기회를 잡은 것에 위안을 느끼고, 매일 매일 변화시켜야 할 것이다. 이런 과정을 즐기는 것이 현재로써는 가장 현명하고, 즐겁게 살아가는 방법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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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27 23:38:08 *.120.171.144

9일차 5/27/화

22:00/05:00/07:00

 -  "동시성" ~294p

 - "주거정리 해부도감" ~ 69p

 -  우리에게는 세상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힘이 있다. 지금과 같은 상황은 노아 이래 처음 있는 일이다. 새로운 세계가 탄생할 날이 머지않았다.

 - 최근 한달 정도는 회사일을 제외하고는 마음이 이끄는 대로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지내는 것 같다. 집사람의 협조가 있었기에 가는 한 일이다. 주말 이틀은 거의 하루종일 집짓기를 하고, 작품도 만들고, 새벽에는 단군 생활도 하고, 설계도 해보고, 디자인도 해보고, 관련 책도 찾아보고 천복이 맞는지 확인하는 과정에 있다. 심지어는 회사에서도 일을 할때면 공방이 생각이 나고, 짬짬이 몰래몰래 인터넷으로 찾아보기도 하면서 스릴도 느끼기도 한다. 그것을 할 때는 마음이 편하고, 즐겁기도 하고, 시간이 언제가는지 모르겠다. 그런 시간이 짙어질 수록 회사일에 대한 집중도가 떨어진다. 내가 왜 이것을 하고 있는 거지, 저것을 할 시간도 없는데. 차츰차츰 양자간의 시간의 양이 역전이 되는 날이 올것이라는 믿음이 시간이 갈 수록 강해지는 것 같다. 어쩌면 할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아니 하고 싶다. 그렇게 해야만 한다. 그럴 것이기 때문에 지금은 오늘을 충실히 연마하여야 할것이다. 조금이라도 그 시간을 앞당기는 것이 현명하다는 생각이 든다.

 - 금연 10일차, 금주 10일차, 달리기 2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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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28 10:13:50 *.133.181.10

우와 달리기!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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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28 21:16:34 *.212.43.162

나중에 기회되면 같이 한번 나갈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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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28 23:55:51 *.120.171.144

10일차 5/28/수

23:00/05:30/07:10

 -  "동시성" ~303p

 - "우리 가구 손수짜기" ~ 34p

 -  꼭 목표를 대가를 이루기 위해서, 어떤 타이틀을 따기 위해서, 목적지에 다다르기 위해서 노력을 해야 하는 것인가? 방향성만 잡고 쭉 가기를 즐기기만 하면 안되는 것인가? 그것을 즐기기에는 내적 수양이 덜 된것인가? 아무나 즐길 수 있는 것은 아닐 것이다. 철저한 깨달음이 있지 않고서는 조급함과 느긋함을 조절하면서 관망하며 수양할 수 있는 상태가 필요할 것이다. 주위의 어떤 환경에도 굴하지 않고 자기 페이스대로 보폭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한 것이다. 나만의 페이스를 찾아야 한다. 그것이 해답이고, 유일한 방법이고, 살수 있는 길이다.

 - 어제 보다 나은 오늘이 있음이 족하다.

 - 금연 11일차, 금주 11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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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30 18:57:31 *.62.162.5

꾸머님, 매일 자신과 만나 대화하고 계시군요.^^ 맘속에 그리고 있는 장면들이 있지만 모퉁이를 돌면 어떤 풍경이 펼쳐질지 모르는 일인 것 같아요. 조급함과 느긋함 사이에서 점점 즐기고 계실 꾸머님을 그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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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30 21:56:39 *.120.171.144

샘님, 어찌 나보다 깨달음이 더 높으신것 같으오! 모퉁이를 돌면 펼쳐질 장면까지 보실 수 있는 통찰력이 가지고 계시다니 대단하시오!

앞으로 많은 가르침 부탁드리오. 내가 샘님의 글을 읽고 있으면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던 이유가 이제야 이해가 되는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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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31 10:42:26 *.211.46.229

급 등장한 '~구려 ~했소' 체. 재밌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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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30 00:02:54 *.120.171.144

11일차 5/29/목

24:00/05:30/07:00

 -  "동시성" ~313p

 -  다르게 인식하고 생각하는 능력이 획득한 지식보다 중요하다.

 - 30분 만에 잠들다. 어제 회사서 너무 늦게 퇴근을 했다. 회사일이 점점 하기 싫어진다. 우찌해야 된단 말인가? 아직 준비가 되지 않지 않았는가? 빨리 준비하던지, 지금의 상태를 바꾸던지. 회사일에서 도망쳐서 번 시간으로 준비를 빨리 앞당기려는 짧은 생각은 너무나 뻔한 한계가 보인다. 줄다 즐기면서 해야지 오래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기 위해서는 회사일에 대한 태도를 바꿔야 한다. 한 때 뜨거운 열정으로 덤비는 나 였지만, 지금은 그렇지 못하다. 다시 되돌아 갈 수는 없을 것 같다. 환경이 바뀌지 않는데, 나 혼자 바뀔 수 있을 것인가? 희망적이지는 않다. 멈추면 보일란가? 조금씩 바꾸어 가는 방법이 현명한거라는 생각이 든다.

 - 금연 12일차, 금주 12일차, 다시 달려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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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30 22:20:10 *.120.171.144

12일차 5/30/금

24:00/05:00

 -  출첵 후 취침. 일어 난것이 기적인듯.

 - 어제 심야 목공을 했다. 잠시 물건만 받으러 갔는데, 말렛을 다 완성하고 와 버렸다. 11시에 30에 집으로 출발 씻고 누으니 12시 피곤에 절은  하루 였지만, 선생님으로 부터 "명불허전 진타카" 이라는 평을 받고 금세 피로가 확 가 버렸다. 하지만 활동을 하지 못했다 그래도 개운했다. 이러 때도 있는거지 머.

 - 금연 13일차, 금주 0일차(목표가 한달이였으나), 달리기 3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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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31 10:46:40 *.211.46.229

그 말 한마디의 힘이란 :)

으쓱! 맘 일렁이고 환하게 입꼬리 올라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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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31 22:14:30 *.120.171.144

13일차 5/31/토

23:00/05:00/06:30

 -  동시성 ~320p

 -  만약 실체가 없이 열려 있는 시스템이 있다면, 우리는 창조할 수 있습니다. 안될 이유가 없죠. 이것은 어찌 보면 역설입니다. 우주에서 그리고 우리삶에서 실체가 없는 것과 만나는 것이 창조성의 원천이라는 사실 말입니다. 이런 수간에 우리는 스스로를 세상에 온전히 맡기는 '내맡김' 상태에 있습니다. 우리가 미래와의 관계를 변화시키고 펼쳐지는 우주의 일부가 되는 것은 바로 이런 상테에서입니다. 체넘에서 가능성으로 입장을 바꾼 사람들한테서 나오는 사물과 본능에 지배를 받지 않는 새로운 실재를 창조하겠다는 선언.

 - 달리기를 꾸준히 해야 한다. 금연 2주가 되었다. 운동으로 몸이 불지 않도록 달래야지 체중이 느는 것을 어느정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우물쭈물 하지 말고 눈뜨면 바로 나가야 되겠다.

 - 금연 14일차, 금주 1일차, 달리기 4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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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01 23:12:31 *.120.171.144

14일차 6/1/일

23:00/05:00/07:00

 -  책장 디자인

 -  책장을 디자인 했다 견적이 130만원 ㅜㅜ, 3200*1300*500 100사이 나무값만 100만원, 칠 30만원 갑자기 감당하기 힘든 견적이다. 디자인을 대폭 축소해서 다시 그리던지, 단계별로 나누어서 만들던지 해야 한다. 현재로서는 지금은 어떻게 해야 할지 잘 판단이 서지 않는다. 여러가지로 많은 생각이 지나간다.

 - 금연 15일차, 금주 1일차, 달리기 5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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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02 12:42:46 *.222.78.30

우리 꾸머님이 열심히 집중을 하고 있네요. 난 반성중인데 너무 쉽고 편하게 300일차 채워가는중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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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03 01:44:56 *.120.171.144

곰팅이님의 꾸준함을 누가 따라갈려구요.한결같이.

 저는 굅롭히는 것들이 쓸쓸 나타나기 시작했어요. 새로운 별명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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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03 01:56:06 *.120.171.144

15일차 6/2/월

23:00/05:00/07:00

 -   동시성 ~329p

 - 주의의 환경이 편해지기시작하면 긴장이 풀리고 마음이 편안해지고 경계를 풀고, 마음을 열게 된다. 외부의 자극에 거부하지 않고 수용적이고, 참여를 적극적으로 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자기를 표현하고 나누고 싶어진다. 그렇지 않으면 편안한 상태가 아닌 것이다. 나의 마음의 내맡김 상태를 느끼는 시간을 많이 갖고 싶다. 우주와 공명하는 상태. 마냥 즐기기만 할 수 있을 것인가? 현실이 녹녹지 않다. 왜?

- 금연 1일차, 금주 1일차, 달리기 6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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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03 09:56:32 *.32.243.111

달리기 콜!


언제가 될지 모르는 그날까지 기복 없이 매일 5키로에서 10키로 뛰어보아야지...ㅎㅎ


일단 단군 하는 동안 열심히 계속 뛰려고 하는데 매일 한다는건 참 힘들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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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03 22:18:21 *.120.171.144

항상 준비하고 있어야 되겠는걸 매일매일 긴장하면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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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03 22:35:35 *.120.171.144

16일차 6/3/화

01:00/05:00

 -  어제 무리 오늘 휴식. 6개월 만의 회식. 별로 내키지 않았지만, 끝까지 남았다. 사람들의 속마음을 하나씩 하나씩 벗겨 내주는 촉매 역할을 하는 마법의 약의 효과를 오래만에 확인했다. 진정한 마음을 나누면서 먹는 술 한잔은 늘 마르지 않는다.

- 금연 2일차, 금주 2일차, 달리기 6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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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04 23:07:20 *.120.171.144

17일차 6/4/수

23:00/05:00/07:00

  -  책장 디자인 재작업

  -  책장 디자인 완전히 새로 작업, 비용을 고려한 최적의 설계로 바꿔야 한다. 필요에 의한 수치가 아니라, 비용대비 효과에 초점을 맞추고 설계를 해야 한다. 하루종일 시름한 결과 내일이면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 같다. 처음 견적의 반 수준으로 맞추고 실용성도 나름대로 괞찬은 것 같다. 궁하면 하게 되는 것 같다. 처음에는 어떻게 하지 하고 우물쭈물 했지만, 막상 찬찬히 들여다 보고 고민하닌 의도한 결과가 나왔다. 내일 완성하고 마무리를 하고 검증을 받으러 가야 겠다.  

- 금연 3일차, 금주 3일차, 달리기 6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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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05 23:00:44 *.120.171.144

18일차 6/5/목

23:00/05:00/07:00

 -  하부장 디자인 재작업

 -  책장에 이어 하부장 디자인도 새로 다시 하고 있다. 비용을 고려한 디자인. 정말 잘 하고 있는 짓인지는 잘 모르겠다. 여건이 안되다보니 이렇게 하는 수 밖에. 새로 한 걸 들고 가면 선생님의 반응이 어떨지 궁금해진다.

 - 금연 4일차, 금주 4일차, 달리기 7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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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06 22:22:00 *.120.171.144

19일차 6/6/금

24:00/05:00

 -  출첵 후 취침

 -  오늘이 모처럼 공휴일이라서 놀러갈 계획을 세우느라 어제 늦게 잤다. 오늘 강화에 옥토끼우주센터를 갔다 왔는데, 가성비가 괜찮았다. 기대를 별로 안하고 갔는데, 우주센터, 공룡공원, 물놀이풀, 체험놀이 까지 기대보다는 많이 만족했다. 애들한테 특히, 책에서만 보았단 우주선과 공룡들을 체험하고, 실제 사이즈대로 구현을 해 놓았던 것에 감흥이 깊었다. 이런 공원을 개인이 만들었다는 얘기에 더 깊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얼마만한 애착과 관심과 노력이 있어야 이런 공원을 개인이 기획하고 꾸준히 준비할 수 있을까? 이런 열정이 있어야 먼가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을 간직하고 돌아왔네요.

- 금연 5일차, 금주 1일차, 달리기 7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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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07 08:55:37 *.187.29.136

작심삼일이라도 계속 작심하면 결국 해내게 되잖아요. 금연, 금주 꾸준히 꼽아가면서 다독이는 모습이 단단하게 느껴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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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07 21:57:20 *.120.171.144

ㅋㅋ 계속 하다보면 언젠가는 하겠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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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07 22:05:13 *.120.171.144

20일차/6/7/토

23:00/05:00/07:30

 -  책장 디자인 완료

 -  삼일에 걸쳐서 새벽에 디자인을 다시 다 그렸다. 실제 작업보다 디자인 작업이 시간이 더 많이 걸리는 기분이다. 원래 모든 일들이 기획에 더 많은 시간이 걸린다고 하지 않는가? 나는 원래 기획에 약한다. 이 분야도 처음에는 그럴 것으로 생각했다. 현재로써는 어느정도 가능성이 있는 것 같아 보인다. 최근에 집중한 새벽이 나름대로 괜찬은 시간이였다. 몰입을 했던 것 같고 시간의 흐름도 인식하지 못했고, 짧은 시간에 대한 아쉬움도 남았다. 이런 시간이 많아 져야 할 것이다. 이런 시간만으로 1만시간을 채워야 대가가 되는 것일 것이라는 막연한 생각이 든다. 갈이이 아직은 머니, 과정의 순간을 즐기려고 노력하고 꾸준히 걸어가야 할 것이다.

 - 금연 6일차, 금주 2일차, 달리기 8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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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08 21:59:27 *.120.171.144

21일차/6/8/일

22:00/05:00/07:30

 -  책장 만들기 재단/  비트 구멍 뚫기

 -  오늘 작업은 아침 밥을 먹고 9시 30분 쯤 공방에 갔다. 디자인이 완료된 책장 작업을 시작했다.  이렇게 큰 부피의 조립 및 결합을 처음으로 해보니 일이 생각보다 많았다. 조립하여 결합을 될 부분을 일일이 연필로 다 표시하고, 결합부분 및 나사 못 구멍을 위한 못자리를 다 표시하는 작업히 생각보다 오래 걸렸다. 계산기로 수치를 다 계산하고 기입하고, 자로 표시하고 연결하는데, 4시간 정도 걸린것 같다. 나중에 생각하니 그동안 한번도 쉬지 않은 것 같다. 그렇게 장시간 집중할 수 있었던가. 비트구멍 뚫는데 5시간 걸린 것 같다. 드릴에 열을 식히기 위해서 중간 중간에 쉬었다. 드릴 작업 말미에 어깨가  결리기 시작했다. 그 때 든 생각이 오늘 무리를 하는 구나. 평소의 수준을 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때 부터는 급 피곤해지기 시작해서 집중하기가 힘들었다. 눈도 쪼그라 들고, 눈이 쑥 들어가는 기분이고, 어깨도 아프고, 긴장이 풀리기 시작한 것이다. 오늘은 이만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8시에 집에 돌아왔다. 내일 출근도 해야 해서 그만하고 왔다. 주중에 한번 들러 조립을 해야 겠다. 첫번째 자유 작품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 최근 몇년 동안 한 작업에 이렇게 오래 집중했던 기억이 별로 없다. 보람찬 하루 일과 였다. 지나고 나서 힘들었지만.

 - 금연 7일차, 금주 1일차, 달리기 9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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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09 22:15:30 *.120.171.144

22일차/6/9/월

23:00/05:00/06:50

 -  "1억원대 집짓기" ~p85

 - 집을 짓는 데도 많은 공부가 필요하다. 무슨 분야건 배우지 않고 얻을 수 있는 것이 어디 있으랴.이렇게 시작해서 과연 집을 지을 수 있을 것인가. 너무나도 먼 이야기 일수도 있다. 하지만 하루하루가 쌓이면 이루지 못할 일이 없다는 사실은 너무나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너무나도 멀어보이는 곳이라도 처음에는 한 점도 보이지 않더라도, 어제보다 더 나아진 오늘이 쌓이면 점점 커져서 결국은 눈앞에서 만져볼 수 있을 것이다.  법도 많이 알아야 하고, 다양한 공법, 수많은 자재들, 관계자들 이 여러가지 것들을 직접 보고, 만져보고, 겪으면서 친해져야 할 것이다. 오랜 시간을 같이 놀아야 더욱 친해 질것이다. 재미만 있다면 남은건 시간과 돈이다. 현재로는 재미와 시간은 어느정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돈은 모르겠다. 나중에 생기겠지. 있는 만큼 정도에 맞게 만들면 되지머. 또 나중에 더 생기면 그 때마다 조금씩 만들어가면 되지. 오늘 하루도 즐겁게 놀다 간다. 내일도 놀것이다. 모레도...

- 금연 8일차, 금주 1일차, 달리기 10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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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10 23:23:55 *.120.171.144

23일차/6/10/화

23:00/05:00/06:50

 -  "1억원대 집짓기" ~p185

 - "동시성" ~끝

 - 오늘은 야간 대폐질을 2시간 정도 했다. 이렇게 정성을 드려서 만든 작품을 누구에게 줄 수 있을 것인가? 절실한 애정이 없구는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각별한 의미가 있으면 가능할 것 같기도 하구. 주는 기쁨으로 커버가 된다면 가능할 것 같기도 하구. 하여튼 손도 많이 가고, 신경도 많이 써야 된다. 가구 하나 만드는데도  이런데 집은 어떨까? 기초, 구조, 내장, 외장, 창, 지붕, 전기, 방수, 상하수도, 마감, 허허 할일이 많아서 좋겠구나. 하나씩 하나씩 찬찬히 하면 되지.허허. 책장은 이번달 내로 마무리를 하고, 포트폴리오를 구상을 해야 할 것이다.

- 금연 9일차, 금주 2일차, 달리기 11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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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11 23:13:10 *.120.171.144

24일차/6/11/수

23:30/05:00/

 -  "깊은 인생" ~ p47

 - 어제 야간 대폐 너무 무리 했나보다 온 몸이 뻐근해서 일어 났지만, 몸을 주채할 수 없어서 다시 잤다. 오늘은 가볍게 샌딩작업만 하고 왔다. 오늘도 빨리 자야지 내일 가뿐하게 일어날 수 있을 텐데.

 - 어떤 우연한 사건이 운명을 바꾸기 위해서는 그 사건과 그 사람의 정신세계는 이미 어쩔 수 없이 얽혀 있다.

 - 막연한 지식이 자시안에서 구체적 체험으로 전환될 때, 우리는 각성하게 된다. 우리가 막연히 알고 있던 지식이 자신에게 구체적으로 적용되는 순간 우리는 체험하게 되고, 느끼게 되고, 깨닫게 된다.

- 금연 10일차, 금주 3일차, 달리기 11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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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12 13:23:45 *.209.126.110

금연 10일이라...대단하시네요. 직장인이 금주, 금연하기란 쉽지 않은데.^^

저는 밀가루 안먹기 3주차, 수영 3회차 진행중. 치킨 안먹기는 1달째 지키다가 지난주에 무너졌죠.

치킨 냄새나 짜장 냄새는 100미터 이상에서도 제 레이더에 포착...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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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13 00:17:07 *.120.171.144

저도 담배는 한번 무너졌구요. 술은 여러번 무너 졌어요. 오늘도ㅋㅋ. 술은 못 끊을 것 같아요. 담배는 하다보면 가능할 것 같기는 한데, 술은 안될 것 같아요. ㅋㅋ 술은 조심만 할려구요. 클로이님도 포기하지만 않으면 좋은 결과를 보실 수 있을 거라 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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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13 00:25:36 *.120.171.144

25일차/6/12/목

23:00/05:00/06:00

 -  "깊은 인생" ~ p64

 - 집사람이 갑자기 배가 아프다고 해서 막 응급실에 다녀왔다. 다행히 현재 시점에서는 맹장은 아닌것 같단다. 내일 아침까지 기다려 보고 괜찮으면 검사를 다시 하자고 했다. 집사람이 갑자기 아프다고 한 적은 이번이 처음인 것 같다. 조금은 두렵웠다. 많은 생각들이 머리속을 스쳐 지나갔다. 평소에 잘 해줘야 겠다는 생각도 들고, 이 때까지 소홀히 했던 많은 기억들도 지나가고, 새삼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게 되었다. 병원은 자주 잘 곳이 못된다.

- 금연 11일차, 금주 1일차, 달리기 12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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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14 18:05:18 *.209.51.84

아이쿠..  제게도 한 번씩 저를 일깨우는 계기나 목소리들이 찾아올 때가 있더라구요.

얼른 쾌차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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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13 21:57:24 *.120.171.144

26일차/6/13/금

24:30/05:20/

 -  집사람 옆에서 밤새 지키느라 잠도 잘 못자고, 회사도 지각도 1시간  지각함. 이렇때도 있지 머.

- 금연 12일차, 금주 2일차, 달리기 12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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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14 23:10:28 *.120.171.144

27일차/6/14/토

24:30/05:00/

 -  어제의 휴유증으로 오늘도 기상후 취침. 요즘 이래저래 사건들로 인해 저녁의 취침시간을 못 지키니 새벽이 힘들다. 제 패턴을 시급히 찾아야 한다. 하지만 한동안은 불규칙한 환경이 한 동안은 계속 될 것 같은 느낌이다. 공방작업도 시간에 억매일 수 밖에 없는 환경이다. 그래도 나름대로의 보람이 있다. 1차 primer 작업 완료. 내일은 hard oil 작업 하고 내주에 조립하고, 마무리 칠하고 하면 집에 가자고 올 수 있을 것 같다.

- 금연 13일차, 금주 1일차, 달리기 12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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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15 21:59:04 *.120.171.144

28일차/6/15/일

23:10/05:00/07:30

 -  "1억원대 집짓기" ~p170

 -  타이페이카페스토리, 공방 12시간

 - 요일마다  다른 디져트, 소파객, 물물교환, 심리적 가치, 세계여행vs공부, 35개 여행, 자신의 추억, 나만의 스토리, 그림, 35개국행 비행기표, 떠남.

 - 내가 꿈꿔왔던 삶을 나에게 줘요, 최고로 담백한 시선을 마주 대하면, 눈앞에 별이 총총한 맑은 하늘이, 바짝 다가와서 나를 꼭 안아주네요.

 - 오늘 집짓기 작업은 내부 단열재(인슐레이션작업), 개인 작업은 두번 째 하드오일 칠하기 

 - 내일이 걱정된다. 출근을 제대로 할 수 있을지, 출근해서 일은 제대로 할 수 있을지. 빨리 자야겠다.

- 금연 14차, 금주 1일차, 달리기 13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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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16 22:56:43 *.120.171.144

29일차/6/16/월

23:00/05:00/06:30

 -  "1억원대 집짓기" ~p211

 -  "우리가구 손수짜기" ~p65

 - 퇴근 길에 선생님의 호출 중국요리 파티 양장피, 짜장, 짬봉, 군만두. 가볍게 식사를 하고 3일 연속 야간 작업 오늘은 어제 오일칠을 하고 샌딩 작업을 했다. 하는 도중에 칠이 덜 말라 부분이 있어서 작업 중단. 마음이 너무 급했나 보다. 칠이 하루만에 완전히 마르지 않은 것이다. 때가 되지 않은 것이다. 모든 일에는 순서가 있고 때가 있는 법. 마음만 급하다고 순서를 뒤 바꿀 수는 없지 않는가. 마르지 않은 판을 샌딩을 하니 칠과 톱밥이 범벅이 되어 버려서 칠이 떡이 되어 더 그르치게 되었다. 조금 여유를 가지고, 접근해야 겠다. 다음에 해야 할일이 많아서 요즘 조금 조급한 것은 사실이다. 처음 해 보는 것이라 정확한 소요 시간을 산정하지 못했던 것도 이유가 될것이다. 넉넉잡고 2주는 더 되어야 집에 들고 갈 수 있을 것이다. 조금만 천천히

- 금연 15차, 금주 1일차, 달리기 13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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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17 22:00:45 *.120.171.144

30일차/6/17/화

23:00/05:00/06:30

 -  "1억원대 집짓기" ~끝

 -  "우리가구 손수짜기" ~p85

 -  집짓기 책을 다 읽었다. 대략적인 프로세스와 전체적으로 필요한 요소들 각종 자재들을 한번 대충 훓었다. 새삼 다시 느낀점은 우선 땅이 해결되어야 하고, 땅은 최소 50평 정도, 그다음은 건축비 1.5억정도가 최소로 드는 비용일 것이다. 그다음은 팔품과 시간이 문제다. 그래서 찾아보다 집짓기 협동조합 같은 것이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 자재도 공동으로 구매하고, 인력도 품앗이로 돌아가면서 대주는 프로그램이 있다고 한다. 막연하게 생각했었는데, 다들 궁리를 하다가 만들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일부터 하나씩 찾아봐야 겠다. 집짓기도 공부해야하고, 가구들도 만들어야 하고, 텃밭도 가꾸어야 하고, 요리도 해야 되고, 책도 읽어야 된다. 애초 목표는 하나에만 집중하는 것이였는데, 하다 보니 이것저것 동시에 벌려 놓았다. 나름 나쁘지는 않은 것 같다. switching cost 가  조금 있는 것 같기는 하지만, 지루하지 않아서 좋은 점도 있다. 정신이 없기는 하다. 몸도 조금 지치는 듯하고, 몸 상태도 조금 다운 기조로 가고 있는 것 같다. 오늘은 푹자고 내일부터 다시 시작해야 겠다.

- 금연 16차, 달리기 14일차, (금주는 포기, 12일이 최고내, 매일 술이야, 애초 한달이 목표였는데. 할 만큼 했어,수고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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