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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舒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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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3월 26일 12시 44분 등록

영화 '달콤한 인생' 을 보면 첫 시작할때 주인공인 이병헌의 나래이션이 나옵니다. 옛날 스승과 제자가 길을 가고 있었습니다. 그때 제자가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잎을 보고 스승에게 물었지요.
"스승님, 저것은 나뭇잎이 흔들리는것입니까? 바람이 흔들리는 것입니까?"
그러자 스승이 대답했습니다.
"저것은 바람이 흔들리는것도 아니고 나뭇잎이 흔들리는것도 아니다.
흔들리는것은 네 마음이니라..."
모든 해답은 결국엔 자기스스로에게서 나온다는 말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대학시절에 삶의 의미에 대해 알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무작정 떠돌아 다닌적도 많았습니다. 세속적의 의미로 '선진국'이라는 나라들을 주로 다녔습니다.
이유는 간단했습니다. 잘사는 나라니깐 무언가 다른 내가 그 동안 찾고자 하던 의미를 찾을 수 있을거란 생각을 했습니다.
캐나다와 미국에 어학연수를 갔었고 유럽을 혼자서 배낭여행을 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미국엘 갔고 홍콩에도 잠시 머물렀습니다.
나름대로 많은 고민을 하던때라 어떤식으로든지 알고 싶었습니다.
아마 밖에서는 찾지못한다는것을 알지 못했다면 계속 떠돌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내 안에 있는데 그걸 밖에서 찾고 있으니 알 수없었던게 당연한것일겁니다.
이렇게 방황하듯 계획없이 다녔지만 다른 문화적인 차이인식이나 영어습득에는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무언가 깊이 있는 글을 써보고 싶지만 '과유불급' 처음엔 좀 가벼운글들을 써볼까 합니다.
그래서 그때 있었던 몇가지 에피소드를 틈틈히 올려볼까 합니다.
말씀드린대로 가벼운 내용이니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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