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뱅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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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환송회의 여파로 인해 11시가 넘어서 슬그머니 일어났다.
한잔씩 주는 잔이 무려 30잔이 넘었으나 요령 있게 마시느라 새벽이 다되어 무사히 컴백홈했다.
기분이 꿀꿀해서 그런지 옆에 있는 넘의 담배(새로 나온 보헴인가?) 몇 모금을 뺏어 피웠더니 목이 칼칼하다.
비가 내린다.
피곤한데 잠이 안 온다.
컴을 켰는데
제기럴~
'퇴직 임직원입니다. 로그인 할 수 없습니다.'
라는 단호하고 살벌한 목소리.
메일도 벌써 막히고,
나, 왕따된거야?
재아랑 기타를 튕기며 한참을 놀다가 창 밖을 보는데
비 오는 소리가 너무 처량해.
절묘하게 오디오에서는 구슬프게 사랑의 인사가 흘러 나오네.
(역시 바이올린이 최고야~)
쏟아지는 저 빗속으로 뛰어가고 싶어.
병곤아, 뛰어~쵸우~
그립다.
'비가 내리고 음악이 흐르면 난 당신을 생각해요.'
주렁주렁 비 오는 어느 저녁의, 카랑카랑한 그녀의 목소리가 그립고,
눈물처럼 쏟아지는 비를 맞으며, 그녀와 울먹이며 통화했던 그 공중전화 박스가 그립고,
이 맘 때였나?
청평사 초입에 코스모스 한들거릴 때 어느 이름없는 주막에서 그녀와 속삭이던 추억의 장대비가 정겹게 그립다.
이렇게 비가 오는 낮이면,
딩동딩동~
"재은아~ 빈대떡 부쳐왔다. 많이 먹어라."
옆집 아줌마의 목소리가 환청처럼 그리운 오후다.
IP *.202.137.105
한잔씩 주는 잔이 무려 30잔이 넘었으나 요령 있게 마시느라 새벽이 다되어 무사히 컴백홈했다.
기분이 꿀꿀해서 그런지 옆에 있는 넘의 담배(새로 나온 보헴인가?) 몇 모금을 뺏어 피웠더니 목이 칼칼하다.
비가 내린다.
피곤한데 잠이 안 온다.
컴을 켰는데
제기럴~
'퇴직 임직원입니다. 로그인 할 수 없습니다.'
라는 단호하고 살벌한 목소리.
메일도 벌써 막히고,
나, 왕따된거야?
재아랑 기타를 튕기며 한참을 놀다가 창 밖을 보는데
비 오는 소리가 너무 처량해.
절묘하게 오디오에서는 구슬프게 사랑의 인사가 흘러 나오네.
(역시 바이올린이 최고야~)
쏟아지는 저 빗속으로 뛰어가고 싶어.
병곤아, 뛰어~쵸우~
그립다.
'비가 내리고 음악이 흐르면 난 당신을 생각해요.'
주렁주렁 비 오는 어느 저녁의, 카랑카랑한 그녀의 목소리가 그립고,
눈물처럼 쏟아지는 비를 맞으며, 그녀와 울먹이며 통화했던 그 공중전화 박스가 그립고,
이 맘 때였나?
청평사 초입에 코스모스 한들거릴 때 어느 이름없는 주막에서 그녀와 속삭이던 추억의 장대비가 정겹게 그립다.
이렇게 비가 오는 낮이면,
딩동딩동~
"재은아~ 빈대떡 부쳐왔다. 많이 먹어라."
옆집 아줌마의 목소리가 환청처럼 그리운 오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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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곤
종윤아, 걱정하덜 말어, 러브 스토리에 나오는 어떤 여자랑 지금 동거하고 있으니께. 그러게. 나도 오늘은 네가 생각나더라. 오늘 말고 다음에 비오면 무조건 노원에서 보자. 은미, 재똥이, 의정부 사는 홍철이 다 불러서 변경연 동북부지구 벙개하자.
승완아, 그래서 너랑 나랑 잘 맞잖아. 말하지 않아도 서로 눈치 백단아니냐. 나는 니 나이 때로 다시 가고 싶은디...총각으로...ㅎㅎㅎ 멋지게, 치열하게 힘껏 살고 싶은디...야, 너한테 한 가지 진심으로 말하는데 엄살 좀 그만부려. 겸손이야, 자신감 상실이야? ㅋ~ 내 나이 때 넌 사부처럼 되있을꺼야.
옹박, 점점 사악 싸부스러워지는구나. 때끼~
댓글이 전부 남정네야.ㅜ.ㅜ
승완아, 그래서 너랑 나랑 잘 맞잖아. 말하지 않아도 서로 눈치 백단아니냐. 나는 니 나이 때로 다시 가고 싶은디...총각으로...ㅎㅎㅎ 멋지게, 치열하게 힘껏 살고 싶은디...야, 너한테 한 가지 진심으로 말하는데 엄살 좀 그만부려. 겸손이야, 자신감 상실이야? ㅋ~ 내 나이 때 넌 사부처럼 되있을꺼야.
옹박, 점점 사악 싸부스러워지는구나. 때끼~
댓글이 전부 남정네야.ㅜ.ㅜ

누이
초아선생님 최고!!!
병칸 ! 나는 아무나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아무나 신뢰하지 않는다. 나는 아무나에게 기대하지 않는다. 나는 넓고 깊고 싶다. 나는 싹수 없는 넘은 애저녁에 베어버린다. 이 가운데 하나라도 결격사항이 있거든 말하라. 너를 지울 것이다.
한 번만 더 담배 피우면...
한 번만 더 지지리 궁상 떨면...
한 번만 더 무섭다고 엄살부리면...
9월이다.
립서비스 하지 마라. 알면서 아닌 길을 가지 마라. 후회하지 마라. 지금은 앞만 보고 가야 할 때. 煥骨奪胎하자. 츄우 츄우 호이땅 호이땅!
아무나 사랑 받지 않는다. 아무나 신뢰받지 않는다. 아무나 기대해 주지 않는다. 아무나 싹이 있는 것은 아니다. 아무나 인생을 항해 하지 못한다. 칸의 자리를 섣불리 내놓지 마라. 지켜라. 끝까지 가져 가라.
칸을 응원하며 나도 따라 배우고 나아가게 될 것이다. 따로 또 같이. 너가 하면 우리 다 같이 하게 될 것이다. 1기는 자네 운명이다. 그러므로 최고의 1인자가 될 것이다. 칸의 소임을 향해 과녁을 겨눠라. 명중하라.
병칸 ! 나는 아무나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아무나 신뢰하지 않는다. 나는 아무나에게 기대하지 않는다. 나는 넓고 깊고 싶다. 나는 싹수 없는 넘은 애저녁에 베어버린다. 이 가운데 하나라도 결격사항이 있거든 말하라. 너를 지울 것이다.
한 번만 더 담배 피우면...
한 번만 더 지지리 궁상 떨면...
한 번만 더 무섭다고 엄살부리면...
9월이다.
립서비스 하지 마라. 알면서 아닌 길을 가지 마라. 후회하지 마라. 지금은 앞만 보고 가야 할 때. 煥骨奪胎하자. 츄우 츄우 호이땅 호이땅!
아무나 사랑 받지 않는다. 아무나 신뢰받지 않는다. 아무나 기대해 주지 않는다. 아무나 싹이 있는 것은 아니다. 아무나 인생을 항해 하지 못한다. 칸의 자리를 섣불리 내놓지 마라. 지켜라. 끝까지 가져 가라.
칸을 응원하며 나도 따라 배우고 나아가게 될 것이다. 따로 또 같이. 너가 하면 우리 다 같이 하게 될 것이다. 1기는 자네 운명이다. 그러므로 최고의 1인자가 될 것이다. 칸의 소임을 향해 과녁을 겨눠라. 명중하라.

자산
초아 선생님, 이럴 때 결정적(?) 조언을 해주시는군요. 선생님 말씀대로 때가 딱 맞네요.ㅋ 애정이 듬뿍 담긴 5가지 조언을 명심, 또 명심하겠습니다. 그리고 저의 운세도 함께 봐주신거죠?ㅎ~
태종대, 바다, 초아샘, 써니와 껍데기들(?), 전어.... 생각만해도 날아갈 듯합니다. 어찌 안가곤 못배기도록 심히 유혹하시나이까...
어이, 써니 누이, 내가 독종같이 보이지만 섬세하고 낭만적이고 여성적인 면이 있다니까... 그래서 수다떠는 걸 좋아하나? 뭐 특별한 게 있는 건 아니니까 걱정 붙들어 매덜라고. 누나는 잘 놀 줄은 아는데 낭만이 부족해. 너무 현실적이야.ㅎ~
1기는 나의 운명이라고? 멋진 말이긴한데 부담 팍팍되네. 말처럼 골짜기로 몰고 가는구나.
아, 근데 요즘에 왜 CEO 되라고 등떠미는 인간들이 많은겨? 덕 볼라고?ㅋㅋ 백산 형하고 은미한테 경영자 수업 좀 받아야 하나?
아무튼 초아 선생님 뵐 날은 전화해서 잡자고.
애정어린 충고 쌩큐~
누나는 좋다는 걸 이런 식으로 표현하는구나. ㅍㅎㅎ
농담이야. 수위를 조절해야지.
안 그래도 울 와이프 누나를 경계하는 데 말야.ㅋㅋ
진짜 고마워~
태종대, 바다, 초아샘, 써니와 껍데기들(?), 전어.... 생각만해도 날아갈 듯합니다. 어찌 안가곤 못배기도록 심히 유혹하시나이까...
어이, 써니 누이, 내가 독종같이 보이지만 섬세하고 낭만적이고 여성적인 면이 있다니까... 그래서 수다떠는 걸 좋아하나? 뭐 특별한 게 있는 건 아니니까 걱정 붙들어 매덜라고. 누나는 잘 놀 줄은 아는데 낭만이 부족해. 너무 현실적이야.ㅎ~
1기는 나의 운명이라고? 멋진 말이긴한데 부담 팍팍되네. 말처럼 골짜기로 몰고 가는구나.
아, 근데 요즘에 왜 CEO 되라고 등떠미는 인간들이 많은겨? 덕 볼라고?ㅋㅋ 백산 형하고 은미한테 경영자 수업 좀 받아야 하나?
아무튼 초아 선생님 뵐 날은 전화해서 잡자고.
애정어린 충고 쌩큐~
누나는 좋다는 걸 이런 식으로 표현하는구나. ㅍㅎㅎ
농담이야. 수위를 조절해야지.
안 그래도 울 와이프 누나를 경계하는 데 말야.ㅋㅋ
진짜 고마워~

기원
행복과 성공 사랑은 공통점이 아픔을 먹고 자라나는 것같아요.
병곤님은 그 아픔까지 사랑할 수 있을 것같아요.
그옛날 그녀와의 기억이 추억으로 아름답게 만들어져서 지금의 행복이 있듯이
지금 퇴직임원입니다 하는 그 순간이 추억으로 만들질 수있도록 잘 해나갈 수있을 것이라 믿어요.
병곤님에게서는 그 힘이 느껴져요.
지금 가진것으로 감사할 수있게되면 편안해질 수있어요.
병곤님의 소중한 자산
대한민국 개발자 희망보고의 저자이고...
감흥을 잘 즐길 수있고(노래듣고싶어요)
프로그램머로서 최고의 수준인 기획능력이 있고
최상의 정신적 육체적 건강
병곤님을 지지하는 꿈벗과 연구원들
무엇보다도 병곤님을 따르는 사랑하는 가족이 있어니
성공가도를 보장 할 수있습니다.
병곤님은 그 아픔까지 사랑할 수 있을 것같아요.
그옛날 그녀와의 기억이 추억으로 아름답게 만들어져서 지금의 행복이 있듯이
지금 퇴직임원입니다 하는 그 순간이 추억으로 만들질 수있도록 잘 해나갈 수있을 것이라 믿어요.
병곤님에게서는 그 힘이 느껴져요.
지금 가진것으로 감사할 수있게되면 편안해질 수있어요.
병곤님의 소중한 자산
대한민국 개발자 희망보고의 저자이고...
감흥을 잘 즐길 수있고(노래듣고싶어요)
프로그램머로서 최고의 수준인 기획능력이 있고
최상의 정신적 육체적 건강
병곤님을 지지하는 꿈벗과 연구원들
무엇보다도 병곤님을 따르는 사랑하는 가족이 있어니
성공가도를 보장 할 수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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