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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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콩이라고 아시지요?
트렘펄린이라는 스프링이 달린 매트 위에서 '콩콩' 뛰는거요.
어렸을 적 동네에 100원에 30분 정도 할 수 있는 곳이 있었습니다.
한참을 하고 내려오면 땅위를 걸으면서도 콩콩이를 하고 있는 이상한 기분이 들었지요.
지금 사는 동네에도 콩콩이를 탈 수 있는 곳이 있다고 하더군요. 몇 십 년만에 가봤습니다.
가게 이름도 확실했습니다. '남산 콩콩이'
지키던 아주머니가 '아저씨도 하시게요?' 라는 의아한 표정을 지었지만, 저도 보고만 있을 수 없었죠.
함께 뛰었습니다. 즐거웠습니다. 아이와 노는 시간을 나도 즐길 수 있으니 일석이조 아닌가요?
다음 주말에 추억을 되살리는 콩콩이 한 판 어떠신가요.
너무 무리해서 체조의 양학선 선수를 따라하진 마세요. 공중제비는 금지사항입니다.
아이랑 놀다가 본인이 실려갈 수 있답니다~
<태어나서 6년 1개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