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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

여러분이

2008년 12월 21일 09시 45분 등록

막둥이

                                 장연우



아빠도 막둥이

엄마도 막둥이

내 동생도 막둥이


엄마는

내가 언니라서 좋겠다고

새 옷만 입어서 좋겠다고


아빠는

첫째라서 특별하다고

하지만


난, 난, 난

동생이 되고싶어.


우리집 막둥이가

되고싶어.


난 헌 옷을 물려

받아도 상관없어.


난 더 귀여움 받는

막둥이가 되고 싶을

뿐이야.


 

=


막내는 맏이가 되고 싶어하고 맏이는 막내가 되고 싶어하고 ...

사람들은 애나 어른이나 자신이 가지지 못한 것에 더 마음을 두나 봅니다.

자신이 얼마나 가지지 못했는지 알아달라고 말하는 것은 애나 어른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그 솔직한 마음을 표현한 딸이 이쁩니다.

 

나중에 자라면서 저절로 자신이 가진 것이 참으로 소중하다는 것을 마음으로 알아가게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IP *.220.176.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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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2008.12.23 03:34:51 *.32.37.4
이쁘시겠네요. 시도 마음에 와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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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omas sabo anhänger
2010.10.11 16:49:58 *.218.126.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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