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연구원

칼럼

연구원들이

  • 콩두
  • 조회 수 3325
  • 댓글 수 0
  • 추천 수 0
2013년 11월 26일 06시 53분 등록

출간 기획서

 

 

1.    제목 : 나를 찾아온 12인의 여자들 (맨 처음 사부님과 이야기한 제목)

연애할 때 & 결혼할 때 읽는 신화 (이하 키워드 여성,사랑,결혼을 조합한 제목)

연애 & 결혼하는 여자가 읽는 실용 신화

여성의 사랑&결혼 실전 신화

           

부제 : 여성의 눈으로 신화에서 연애와 결혼의 지혜를 찾다

       늦깍이 새댁의 생활 밀착형 신화읽기 

           

2.    분류 : 여성

 

3.    타겟 독자 및 시장 분석

 

l  타겟 독자층 : 사랑과 결혼에 대해 읽고자 하는 20대 후반~30대 여성, 특히 여성의 중요한 통과의례인 결혼을 앞두고 있거나 갓 결혼하여 변화의 지점을 통과하고 있는 여성.

 

l  시장 분석 :

 

1)    분석방법 – 여성 분야, 신화, 동화를 텍스트로 여성의 사랑과 결혼을 분석한 다른 책들 중 200년 이후 출간된 책을 검토함. 국립중앙도서관 DB에서 ‘신화’+‘결혼’, '신화'+‘사랑’, '신화'+'여성' 검색어로 검색한 후 목차를 검토함.

 

(# 컨셉 및 목차가 관련 분야인 책들의 목차와 저자 프로필 별첨)

 

2)    분석의 시사점

 

분석

반영

사랑, 신화 키워드의 책은 많으나 각각의 신화 자체를 다루는 글이 많음

목차에서 외래어 여신, 남신, 님프의 이름이 주가 되지 않도록 하기. 생활사례가 먼저 나오고 질문이 나오고, 신화는 도입부가 아니라 답을 찾아가는 여정의 첫머리에 나오는 게 좋겠음.

결혼, 신화 키워드의 책은 거의 없음

내가 쓸 책은 신화, ‘결혼키워드로 검색되면 좋겠음

여성, 신화 키워드의 책은 여성학, 종교학 서적에 많으며 특정 신화 하나를 분석함, 어려워서 전공자 아니면 쉬 접근하기가 어렵겠음. 예를 들면 버리데기신화를 근간으로한 여성서사구조 분석이런 식임.

특정 신화 하나 보다는 여러 신화를 탐색하기 (결혼의례가 사라진 지금 결혼의례가 되도록)

일반인이 쓰고, 일반 독자를 대상으로 하는것이니 학술논문의 엄격한 기준이 아닌 생활인의 관점으로 쉽고, 바르고, 생활스럽게 다루면 좋겠음. (쉬운 글쓰기, 현대어, 문어체보다 구어체, 연애 1, 결혼 1년 동안 여성이 겪음직한 사례, 질문의 답을 신화에서 찾는 방식으로).

 

3)    이 분야 출판의 트랜드 독자층, 시장 분석 : 모름, 해 본적 없음. 어떻게 해야 하나?  출판기획을 해 본적 있는 전문가에게 책의 컨셉과 목차에 대한 자문을 구하는 것이 좋겠음. 이런 유료서비스라도 있으면 이용할텐데. 만약 김학원 대표님 같은 경우, 재무컨설턴트, 경영컨설턴트, 색채컨설턴트도 있다시피 자기 책을 내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돈을 받고 책의 기획과 프로필 다듬기 등을 전문적으로 조언해주는 투잡을 해도 되지 않겠나? 그런 직업은 없나? 답답해서 해보는 소리다.    

 

4.    저자 프로필 : 이 책을 쓸만한 이력 넣기 (전문성+필력)

 

1972년 경북 문경생. 이화여자대학교 특수교육과를 97년에 졸업한 후 복지관 조기교육실을 거쳐 인천의 공립학교에서 특수교사로 일하고 있다. 꼬꼬마 때부터 국어선생님이 되고 싶었다. 불시착한 낯선 별같은 특수교육 분야에서 16년 머무는 동안 낯선 언어와 풍토와 문화의 나라에 불시착한 상황은 모든 장애 가족이 직면하는 생활임을 알았다. 또 장애학생들의 개인내 강점과 약점을 분석하여 현행수준에서 목표에 이르는 징검다리와 우선순위를 설정하고 실행하여 평가하는 관점에 익숙해졌다. 그건 타고난 잠재력의 양이 어떻든 좋아하고 잘하는 일을 통해서 최대한 자신으로 피어나는 과정이며, 인류의 정상분포곡선에 대한 것이라고 믿는다. 특수교사가 된 이후 매일 1시간은 아이들과 함께 그림책을 읽으며 지냈다. 이 일이 제일 재미있었다. 장애학생들이 받아들이려면 반복해서 읽혀야 하므로 소수의 진짜를 선별해야 했다고전과 신화, 리듬감 있게 반복되는 입말, 아름답고 단순한 그림책의 가치를 체감했다.

 

구본형변화경영연구소 8기 연구원으로 동서양 고전의 숲을 거닐며 공부했다. 갑자기 읽고 쓰기를 인생 계획에 넣게 된 건 아침에 일어나 다짜고짜 3페이지를 쓰는 모닝페이지를 하다가 어느 날 콩두라고 제 이름을 지어 생활화두로 지니면서부터다. 콩두는 동음이의어를 생성중이다. 밑빠진 항아리에 물을 채우도록 하는 콩쥐의 두꺼비, 콩닥콩닥두근두근 (Follow your bliss!), 맛있고 영양많고 값싸고 만만한 음식 콩, 작은 날개로 제 하늘길을 날아가는 두 번째 콩새다. 일상의 행복을 가꾸는 일기작가, 편지작가가 되는 게 소원이며(그런게 있다면!), 관심분야는 신화와 꿈(밤에 꾸는 꿈, 낮에 꾸는 꿈 모두)이다.   

 

네이버 블로그 : 콩두의 동굴 http://blog.naver.com/muryangg

메일 : muryangg@naver.com

 

 

l  저자 프로필에서 고민되는 것과 보완 방향

 

 

고민

보완

전문성

신화관련 여성학 분야의 책을 비전공자인 특수교사가 썼다는 것에 대해

책 머리에 대중적으로 여성 주제를 다룬 신화학자나 종교학자의 추천 받기+전공자 못지않은 공부와 연구를 담아 땀으로 쌓은 공력을 책으로 보여주기

내가 인용한 신화에 대해 신빙성을 가질 수 있을까?

신화 인용 본문을 뒤에 따로 싣기, 신뢰로운 출판사 참고서적의 정확한 페이지까지 명시

필력

글쓰기에 대한 자격이 필요하지 않나? 어디 추천이나 등단 절차가.

이 책이 필력을 증명해줄 거다. 입에 쩍쩍 붙게 쓰기

 

*필력을 증명하기 위해 동화나, 수필로 쯩을 먼저 얻는 게 책을 쓰는 데는 도움이 안되나 출판사를 설득하고, 책을 파는 데는 도움이 되겠다. 일단 초고를 완성한 후 생각해보자. 책을 쓰는 과정에서 전문성과 필력이 보강되거나, 강한 놈이 살아남는 게 아니라 살아남는 놈이 강한 놈이 되는 것처럼 책을 완성함으로써 전문성과 필력이 생겨날 지도 모른다.   

 

5.    이 책의 차별성, 독자에게 주는 이득

 

-       쉽다. 비전공자가 사는데 필요해서 신화를 읽고 있어 신화와 상관없이 사는 일반인의 눈높이에 맞춰져 있다.

-       생활밀착형 신화 읽기를 지향한다.

     1장은 여성이 자신의 신화를 갖는 부분을, 2장 이후에서는 사랑과 결혼을 다루고 있는데 중점은 결혼 쪽에 있다. 자기 신화를 갖는 게 평범한 사람의 영웅신화이며 주인공의 삶을 시작하는 출발이라 믿는다. 발달과업인 사랑, 통과의례인 결혼에 대해 신화에서 한 수 배우려고 하는 관점을 가지고 있다. 그림책, 동화로 어릴 때부터 접했던 그리스신화, 단군신화 같은 한국의 신화와 동아시아 여성신화에 대한 책을 읽고, 생활인으로서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아간다. 이건 이 책을 구상하고 쓸 때의 저자가 처한 입장에서 비롯된다. 마흔 넘어 1년을 연애하고, 늦깍이 결혼을 하면서 관심사가 온통 연애와 결혼, 그리고 결혼 6개월 차의 문화충격과 적응에 있었다.   

-      직접 그린 선화로 된 손그림이 삽화로 곁들여져 있어 읽기에 술렁술렁 편하다.

-  tip에 신화를 즐길 만한 꺼리를 넣었다.      

 

 

6.    목차

 

 

 

추천사신화학자 고혜경박사

감사의 말세 분의 스승님과 옆에 함께 있어주신 고운 님들께

 

프롤로그발달과업으로서의 사랑, 통과의례로서의 결혼

            (늦깍이 새댁의 생활밀착형 신화 읽기)

 

일러두기1 – 신화, 민담, 전설, 동화 구분하기

2 – 여성이 신화를 읽는 법

 

1장. 나는 내 삶의 주인공인가?

 

희생된 딸

l  이피게네이아 신화

l  나의 이피게네이아를 희생시킬까 말까?

길 위의 여자들1 – 아버지를 살리기 위해서 / 어머니를 구하기 위해서

l  버리데기, 심청 / 아르테미스 여신 / 엘렉트라

l  부모의 삶에서 나의 삶을 분화시키기

나의 역사를 편찬하라

l  헬렌에 대하여

l  인내의 돌 : 그녀가 자신의 이야기를 할 때

자기 신화로 모험을 떠나라

l  Café.M을 찾아온 여자들

l  자기 신화 쓰기 – 주인공의 첫 걸음

 

 

 

2장 사랑이 찾아왔다. 만세 삼창!!!

 

마녀들의 연애상담

l  그리스신화의 3대 마녀 헤카테, 스킬라, 메데이아+칼립소 여신

l  헛똑똑이 마녀들을 위한 연애상담 전문가의 처방

사랑으로부터 도망치기

l  아틀란타 신화

l  사랑이 다가올 때 경계경보가 울리는 여자를 위한 세 개의 사과

그가 나의 짝인 줄 어떻게 알아 봐요?

l  비교신화학자 조셉 캠벨의 소울메이트 감별법

l 이번엔 조셉 캠벨의 결혼학 강의

남성 영웅의 조력자가 될 것인가? 여성영웅이 될 것인가?

l  아리아드네의 DIY

l  안에서 변화의 힘을 불러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 몸으로 나누는 대화

 l  일본의 여신 이자나기와 (     )의 귀여운 첫경험

l  자연스럽고 안전하게

 

 

3장. 결혼 할까? 말까? 신화가 들려주는 결혼의 지혜

 

동화가 보여주는 결혼 적응 단계

l  짐승계보 여자, 짐승계보 남자와 결혼한 이들

l  결혼 훼방꾼과 시간

길 위의 여자들2 - 잃어버린 남편을 찾아서

l  프시케와 에로스 신화, <구렁덩덩 새선비> <달의 서쪽 해의 동쪽> 동화

l  잃어버린 남편을 찾아 길 떠난 여자들 이야기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결혼식에서 암송되는 신화 1 (종교 회당에서 이루어지는 결혼)

l  개신교 교회 / 성당 혼배미사

l  절 결혼법회

l  인디언 등 그 외

결혼식에서 암송되는 신화 2 : 한국의 요즘 결혼식

l  요새 실행하는 전통혼례

l  일반 예식장 15분짜리 결혼식

신메데이아전

l  남편에게 복수하기 위해 자식을 죽인 여자

l  분노는 중립적인 힘

나는 세컨드다

l  그리스신화의 제우스의 아내, 애인들 / 신화 속 신의 결혼, 중혼, 겁탈의 의미

l  결혼 안에서 사랑이 변했을 때 

결혼계약 해지조항 – 헤라 수신 요다 사부의 두루마리

l  하소연하기 위해 양모와 양부를 찾아가는 결혼의 여신 헤라

l  결혼이 가장 소중한 여자에게 주는 사부의 충고

, 영웅을 기른 양모, 양부들

l  헤라, 디오니소스, 버리데기, 고주몽과 유리의 양부와 양모

l  생물학적 친자가 아닌 아이들을 잘 기를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이었을까?

아도니스의 귀향

l  뮈라신화, 아도니스 신화 / 친족성폭력 피해자인 여자아이들, 해외입양아

l  가족 안에 있는 폭력 / 결혼제도 밖에 있는 사랑, 이방인

 

에필로그 – 소중한 1년의 연애, 1년의 신혼을 기록하다.

인용 신화 본문

참고문헌

 

 

Tip

l  신화에 대한 것 : 장이 바뀔 때마다 넣을건가? 여기에만 손그림을 넣는 건 어떨까? 일단 뒤로 뺐다. 그림 연습도 안했고

                                                                       

Tip 10세 미만 아이들을 위한 신화 그림책

Tip 인터뷰 : 딸과 함께 동화를 다시 읽는 서양 철학자 김용규

Tip 우리 속에 있는 여신, 남신, 지혜의 여신들 지도

Tip 신화전문 번역자 이윤기씨와 비교신화학자 조셉 캠벨 미행하기

Tip 생활 속 숨어있는 신화의 심볼

Tip 신화 속 소수자

 

l  나의 개인 생활사를 포함시켜야 할까? 넣지 말까? 본문에 넣을까?

 

연애를 책으로 배운 모태솔로 남녀의 season1 : 놀면서 알아가기

연애를 책으로 배운 모태솔로 남녀의 season2 : 결혼상대로 어떤가?

연애를 책으로 배운 모태솔로 남녀의 season3 : 결혼 준비하기

한달 짜리 오프닝 게임 - 상견례, 결혼식, 살림장만, 혼수와 예단, 집 구하기, 신혼여행

본 게임 - 너는 나의 미로, 7시 남산, 부부의 10대 풍광, 첫 명절, 첫 생일& 첫 생신

IP *.153.23.18

덧글 입력박스
유동형 덧글모듈

VR Left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812 검은 까마귀가 된 흰 까마귀 정야 2013.12.05 2399
3811 J에게 : 청담동 앨리스 file [3] 타오 한정화 2013.12.04 4390
3810 #17_적금을 할까, 펀드를 할까 2 서연 2013.12.03 2359
3809 [2-28] 헬렌에 대하여 콩두 2013.12.03 2551
3808 [No.8-1] 철수 오빠를 부탁해~! - 서은경 [7] 서은경 2013.12.02 2009
3807 '민주주의'라는 아이러니 [5] 유형선 2013.12.02 1854
3806 응답하라 1994 그리고... [6] 라비나비 2013.12.02 2107
3805 No31. 입술과 입술의 만남 Kiss. file [6] Oh! 미경 2013.12.02 2184
3804 #26. 열심히 산다는 것 [7] 땟쑤나무 2013.12.02 4093
3803 중년의 주름살과 나잇살 [3] 제이와이 2013.12.02 2207
3802 Climbing - 통증(痛症)의 미학 書元 2013.12.01 1905
3801 키드니 4 레몬 2013.12.01 1998
3800 [2-27] 서문 - 늦깍이 새댁의 생활밀착형 신화 읽기 [2] 콩두 2013.11.29 2070
3799 No 30. 세상속의 나를 삶으로 창조하기(11월 오프수업) Oh! 미경 2013.11.26 1991
3798 J에게 : 맴돌던 자리를 벗어나려고 [5] 타오 한정화 2013.11.26 2019
3797 #25. 미래트랜드와 나의 풍광(11월 오프수업) 땟쑤나무 2013.11.26 1938
3796 미래의 풍광과 나의 키워드 (수업) 제이와이 2013.11.26 2029
» [2-26] 수정 출간기획서 콩두 2013.11.26 3325
3794 #16_적금을 할까, 펀드를 할까 서연 2013.11.26 2046
3793 [11월 오프수업] 미래 트렌드와 나의 풍광 라비나비 2013.11.26 2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