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상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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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다시 시작이다 라는 말을 늘 좋아한다.그러나 이 말속에 어제의 게으른 나를 인정하는 말이다. 더난출판에서 저자 문요한씨가 말한 책 제목이다.지난 오랫동안 난 열심히 사는척을 했다고 생각한다. 내안의 나의 이야기가 아닌 다른 사람의 이야기에 주목해서나는 없고 남의 눈만 있었다. 그러기에 이제 내가 늘 하고 싶었던 주식 투자가들의 심리 지도 여행을 내 경험을 통해서찾아가는 여정을 해 보겠다는 용기를 가져보았다.
그렇다면 나는 이것을 가리켜 투자의 게으름에서 벗어나는 행위에 대한 내용을 적어보고,왜 투자세계와 현실에서 다르다 하는데 그 원인과 그리고 사실 내가 보는 느낌에 앞으로 지금 한 말에 대해서 다시 말을 바꿀수도 있겠지만 투자와 현실속에서 게으름에 대한 그 습관으로 인해 많은 아픔이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단지 일상에서는 그 피해가 좀 천천히 일어나고 그 피해가 바로 눈으로 확인이 안되지만,주식 투자에서는 바로 그 자신의게으름에 대한 평가가 곧바로 계좌에 결과가 나오기에 그 만큼 그 게으름에 대한 평가가 바로 평가가 되는것이다..
주식 하는 사람치고 한때는 내 수익이 좋았는데 라는 투자 무용담을 꺼내지 않는 사람이 없다.나 또한 이런 심리에서 자유롭지 않다..난 글쓰는 재주도 뛰어난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문학적 인문학 감성도 없기에 지금까지 내가 많은 시간은 투자해온 이 일을 하면서 온 몸으로 상처투성이 나를 알아보고 나와 같은 사람들이 조금이라도 투자에서 더 큰 고통을 조금이라도줄일수 있다면 하는 마음에서 이 연재글을 목차도 없이 그냥 마구 써내려가 볼 생각이다.
가끔은 풀어가는 내 이야기가 경어체에서 반말도 조금 썩이고 하겠지만 보시는 분들이 너그럽게 이해해 주시고,개인적으로 의미 있는 투자 게으름에 대해서 그리고 투자와 투기속에서 왔다 갔다하는 그 심리속에서 어떻게 자신을 알아가는 어떤 나침반이 필요한지 그것들에 대한 단상을 찾아가 보고자 합니다.
사실 이렇게 용기를 낸것은 구본형 선생님이 일침이 있었습니다. 너가 경험하지 않고 너가 그 분야에서 성공하지 않았는데 독자가 그 책을 읽어주겠느냐입니다. 더불어 문요한 선배님의 굿바이 게으름이라는 책을 접하고 내가 그동안 어떤 게으름에 빠져서 지내고 있었는지 많이 느낄수 있었다.
굿바이 게으름을 이용한 나의 게으름 투자에 대한 반성을 접목해 보고 , 그 속에서 투자의 또 다른 게으름을 알아내면서 나의 성공적인 투자로 가는 길을 함께 준비해 보고 싶다는 용기를가지게 되었다.
시작 첫 문단에 이제 시작이다 라는 말을 적었는데 정말 이제부터 투자에 대한 나의 경험을 통해 왜 내가 게으름에서 벗어나지 못했는지 나을 철저하게 알아가는 여정의 도전티켓을 잡았다.
논리와 어떤 근거도 없는 이야기라 말 할까봐 겁이 나는 완벽주의를 가장한 나의 게으름에 대한 경종을 스스로 올리고 내가 가장 많이 경험한 내 안의 이야기를 일주일에 한편정도 올린다는 생각으로 그냥 편하게 시작해본다.
워렌버핏 평전1권에 책 후미에 보면 이런 말이 적혀있다.
"행복한 투자가의 위대한 인생 스토리 나는 내일을 사랑한다.
하루종일 탭댄스를 추는 기분이다."
나는 아침에 일어나서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 이말은 버핏이 한 말이다.
난 그가 수십조 자산을 벌어서 존경받기 보다는 저 말속에 들어있는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할수 있어서
행복하다 저 말을 할수 있는 버핏에 대한 존경심을 가지고 있다"
나도 이제부터 내가 좋아하는 일을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나만의 탭댄스를 출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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