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커뮤니티

살다

여러분이

2008년 5월 31일 22시 28분 등록
오늘 같은 날 - 이시영


일요일 낮 신촌역 마을버스 1번 안

등산복 차림의 화사한 할머니 두 분이

젊은 운전기사에게 다가서며 말했다.

"여보시우 젊은 양반!

오늘같이 젊은 날은 마음껏

사랑하시구려.

그래야 산천도 다 환해진다우."





-------------------------------------

올해 초, 절친한 친구가 결혼을 한다며, 청접장 두장을 주었습니다.

하나는 어르신버전으로 청접장회사에서 추천하는 보통 청접장이고,

다른 하나는 친구버전으로 자기가 직접 고른 사진과 시가 담긴 청접장이였습니

다.

자신이 디자인한 청접장으로 다 돌리고 싶지만, 평범하고 무난한 걸 좋아하시

는 어르신들의 의견을 존중하고자 두가지 버전을 만들어 주었다고 하네요.

시가 담긴 청접장은 첨이라 보고 또 보았습니다.

온 몸으로 환한 에너지가 솟아오릅니다.

그리고, 닭살커플의 첫만남과 헤어짐 그리고 다시 만나 결혼하기까지의 과정

이 휘리릭 떠오릅니다. 그리도 좋으냐? ^^

행복해서 웃는 것이 아니라, 웃어서 행복한 거라죠?

한동안 제 메신저 대화명은

" 산천이 환하게 웃어보아요 ^_____^" 로 설정되었답니다.

눈부시게 푸르른 6월, 환하게 웃으며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IP *.109.249.31

프로필 이미지
pandora online
2010.10.16 14:19:06 *.252.130.229
A good compropmse mght be pandora online something your chikldren want, wich cheap pandora will also be usefdul for them & you. Last year, scooter pandora charm for one of the boys was pandora charms australia a big hit as he cuild whistle down thomas sabo charms the street at him, then thomas charms fold it & put it in the bag thomas sabo bracelet when he juumped on the bus or pandora beads want to go inside the shopping center ... Not bad thomas sabo watches for investment in accordance with $ 100.00. It thomas watches saved me from going to take him with his bicycle many timse troughout the year. This Christmas does not maztter
덧글 입력박스
유동형 덧글모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