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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2013년 7월 20일 00시 05분 등록

인물을 그리는 것은 그 그림에 손을 놓기까지, 그동안 그와 혼자만의 대화를 하는 순간이다.

어떤 이와는 즐거운 추억의 순간을 떠올리며 반갑게 그 때의 감정을 나누고, 어떤 이와는 감사와 존경을 표하며,

어떤이와는 그리움을 나누기도 한며 조용한 대화를 나눈다. 

이번에 등장하는 인물은 그리는 도중 그에게 사과를 많이 한 것 같다. 

너무 친해져서, 편해서라는 이유로 함부로 대해서 마음에 상처를 준 것 같다.

이렇게 먼저 그림안에서 나눈 사과가 가까운 날에 현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맘을 담았다.

.........

 

20130719_233837.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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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20, 2013 *.72.147.112

그림에 느껴지네요. 미안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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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27, 2013 *.104.94.47

글은 정말 견인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정말 가까워 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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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20, 2013 *.105.125.165

낙서같은 그림이라도 그림을 그리는 동안에는 자유롭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것 같아요.

저에게도 그리고 싶은 친구 하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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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27, 2013 *.104.94.47

네 정말 그런 것 같습니다.~

친구분을 모델로 내면의 대화를 나누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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