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단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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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계,

첫

2012년 9월 5일 06시 08분 등록

새벽시간과 새벽활동

n  새벽시간 : 오전 5~7

n  새벽활동 : 재미있게 놀기 (읽고 쓰고 그리고 상상하고)

 

나의 전체적인 목표

n  어떤 목표도 없이 그저 논다.

n  아무도 눈치주지 않는 나만의 시간에 마음 가는 대로 논다.

n  하지만 논 흔적을 남긴다.

 

 중간 목표

n  중간중간 논 흔적을 남긴다.

 

목표 달성 과정에서 직면하게 될 난관과 극복 방안  

1. 춥겠다.

9월인데 새벽에 춥다. (나중에 크면 따뜻한 나라 가서 살아야지...) 추우면 이불 속이 그리워 진다.

보온성이 있는 양말과 바지를 준비하고 잠들어야겠다.

아침에 그거 찾다가 혼자 성내지 않도록 미리 준비하자.

2. 천안으로 출퇴근

늦게 퇴근해도 잠 못 잔다고 성내지 않기.

 

목표를 달성했을 때 내 삶에서 일어날 긍정적인 변화 묘사

1. 놀고 싶어 놀고 있는 자연인

첫만남 술자리에서 신입 경력사원인 후배가 나에게 말했다.

"자연인이시네요 흐흐".

자연인의 의미가 무엇이냐를 안주 삼아 씹다가 '문명인'의 반대말이라고 그날 술친구들이 결론을 내렸다.

그 후배는 끝까지 그 의미를 말하지 않았다'그걸 말로 어떻게 표현해요? 그냥 자연인이라고 느껴지는 것이죠' 라는 눈치였다.

그 별명이 좋다. 내 맘에 꼭 든다.

 

목표를 달성했을 때 나에게 줄 보상  

100일간 잘 논 것으로 되겠지만, 하루를 온전히 나에게 주자.

나를 유혹하는 순결한 책 한 권을 들고, 나를 알아보는 사람이 절대 없을 그런 곳으로 가자.

그곳에서 흐물흐물 바람에 휩쓸려 다니자.

IP *.111.1.144

댓글 149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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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10 21:56:06 *.111.3.36
사람은 모두 각자의 생각을 얘기하는 것 뿐이다. 그것을 듣고 있는 상대방의 이야기를 하는 것처럼 속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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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10 21:58:40 *.111.3.36
시기하는 것은 '내가' 아니다.
'당신만이' 시기할 뿐이다!

대체 이게 무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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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11 06:42:42 *.178.8.201

2012.10.10.수 (31일차)

 

* 깸 - 04:40 ~ 05:30

* 재미 - 0

* 느낌 - 0

 

한시간 멍하다가 잤다. 추웠다. 몸이 피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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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11 06:47:15 *.178.8.201

2012.10.11.목 (32일차)

 

* 깸 - 04:40 ~ 05:00

* 재미 - 0

* 느낌 - 5

 

아내와 함께 보낸 어제 밤의 여파로 깨어 있을 수는 없었다. 그것을 알고 있었다. 미래가 어떻게 변할지 알고 맞는 것과 모르고 당한 후에 화를 내는 것은 천지차이다. 예상해라. 어떻게 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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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11 10:22:25 *.111.6.90
꿈 속에서 출석체크를 했다. 깨어보니 실제였다. 그것도 댓글이 아닌 본글을 올리며 체크했다. 이상한 경지에 올랐다. 습관의 힘인가? 뭔가 될 것 같다. 마음만 조급해지지 않으면 잘 놀다 갈 수 있을 것 같다.

나를 사랑하며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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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11 22:08:22 *.111.6.90

 내 가늘고 긴 눈이 맘에 들지 않는다.어쨌거나 내가 이렇게 만들어 가고 있는데, 선한 눈을 가지고 싶은 욕심이 차오른다.현실과 이상의 차이는 괴로운 감정을 만드는 주요 재료다. 나를 있는 그대로 온전히 사랑하는 것이 이토록 힘든 것인가?

초등학교 시절 어느 추석날, 아버지의 말씀이 귓가에 선하다.
'넌 못 생겼으니까, 공부를 잘 해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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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12 06:53:34 *.111.6.90

2012.10.12.금 (33일차)

 

* 깸 - 4:33 ~

* 재미 - 3

* 느낌 - 5

 

 시기심 (Rolf Haubl) 읽다. 어떤 부분은 잘 읽히고 어떤 부분은 열번을 읽어도 자꾸 딴 생각을 하게 된다.

 '어떤 결핍도 참을 수 없는 치욕이라고 보기 때문에 고통스러운 결핍이 하나도 없다면 좋을 것이라는 환상에 빠진다. 이 점에서 그는 무자비할 정도로 스스로에게 냉담하다. 모든 것을 가지거나 아무것도 갖지 않겠다!' 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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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12 10:08:09 *.36.132.53
세상 모든 것의 양면성은 인간이 그렇게 관념화 해 놓은 것이다. 나의 어린시절은 아쉬움이 많다. 더 재미 있게 나를 느끼며 살아갈 수 있었을 텐데, 일종의 상처다.
상처가 힘이 된다는 말을 좋아한다. 아이들도 할 수 있다. 더 잘 할 수 있다. 어른들의 편견과 획일적인 교육만 없다면 본연의 삶을 살 수 있다
내 에너지를 키우고 싶다. 스승이 필요한 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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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13 07:44:07 *.178.8.201

2012.10.13.토 (34일차)

 

* 깸 - 4:24 ~

* 재미 - 4

* 느낌 - 4

 

 한 권의 책에서 읽기 싫은 부분 20여 페이지를 건너 뛰는 것. 완벽을 추구하는 빌어먹을 성격과 상충되어 불편하지만 이 또한 내가 넘어가야 할 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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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15 05:54:13 *.178.8.201

2012.10.14.일 (35일차)

 

* 깸 - 4:30 ~ 4:30

* 재미 - 5

* 느낌 - 5

 

 일탈의 느낌과 재미라서 수치가 올라갔나? 홍천 비발디. 한비와 이야기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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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15 06:14:40 *.178.8.201

2012.10.15 (36일차)

 

* 깸 - 5:30 ~

* 재미 - 1

* 느낌 - 5

 

 요즘 feel이 충만한 것인가? 지각을 했지만 나쁘지 않다. 학교나 직장에 가야 한는데 늦게 일어나면 일어나는 순간 확 화가 난다. 그것을 화라고 표현하는 것이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열이 오르는 것이다. 내가 늦잠을 자서 늦은 것인데 왜 화를 내는 것일까? 늦으면 선생님한테 혼날 것이라는 두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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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16 05:27:12 *.178.8.201

2012.10.16 (37일차)

 

* 깸 - 4:17 ~

* 재미 - 0

* 느낌 - 5

 

 경쟁심은 인간의 본성이다. 유무형의 한가지 재산을 놓고 벌이는 정신적 육체적 싸움. 가려서 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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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16 08:41:51 *.244.221.1

빅토르 프랑클. 회상록
그는 3년 동안 테레지엔슈타트, 아우슈비츠,
제3 카우페링 수용소와 튀르크하임 수용소를 전전하면서도
살아남았습니다.

"나는 우리를 둘러싼 온갖 고통들을 객관화하면서
그것으로부터 거리를 두려고 끊임없이 노력했습니다.
지금도 떠오르는 일이 하나 있습니다.
어느 날 아침 수용소에서 나와 배고픔과 추위 속에서,
신발 끈도 여미지 못한 채 기아로 인해 부풀어 오르고
추위에 꽁꽁 언 발로 간신히 행진을 했습니다.

나는 희망도 없고 그 어디에서도 위로도 받을 수 없는 처지였습니다.
그때 크고 훌륭한, 그리고 따스하고 밝은 강의실 강단에
서 있는 내 모습을 상상했습니다.
상상 속의 나는 호기심 어린 청중들 앞에 서서
'강제수용소에서 심리치료 경험'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하면서,
내가 지금 겪고 있는 모든 경험을 얘기했습니다.
여러분, 그 순간에 나는 언젠가 그런
강의를 실제로 할 수 있을 것이라고는 감히 바라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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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16 13:08:00 *.244.221.1

내가 맞추고자 하는 그림은 무엇인가? 그 그림은 얼마나 선명한가? 얼마나 간절히 맞추고 싶어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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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16 19:20:58 *.244.221.1

 에니어그램 4번 유형, INFP

 이런 틀에 나를 가두려 하지 말고, 그냥 나 같은 사람이 많이 있구나라고 생각하자. 나만 특별한 것이 아니다라고...

 

 오늘 왜 이렇게 지치는 것인지 모르겠다.  평소보다 일찍 깼기 때문인가? 담배를 많이 피웠기 때문인가?  중독을 끊지 못하고 있다. 언제쯤 그만둘 것인가? 이렇게 쓰고 있는 순간에도 생각이 난다.  결핍이 있고 불만족이 있으면 중독에 빠진다고 하셨다. 내 불만은 여전히 지금의 삶인가?  그럼 다시 묻는다. 내가 맞추고자 하는 그림은 지금 이렇게 사는 삶은 아닌가? 적당히 글 쓰면서 적당히 회사에서 월급을 받고 살아가는 삶인가? 언제까지 허락될 삶일까? 대책없이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없다. 긍정이라 웃어줘야 하나? 지금 나는 아무것도 하고 있지 않다. 아니다. 뭔가 열심히 하고 있는 것 같은데, 내 급한 성격에 못 맞추고 있는 것이다. 시작도 안 한 결과물을 찾고 있으니 급하긴 급한 인간이다.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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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18 05:11:31 *.178.8.201
2012.10.17 (38일차)

* 깸 - 4:40 ~

* 재미 - 1

* 느낌 - 3

 

잡다한 것에 빠져 지낸다. 목적이 없이 가고 있다. 다행히 새벽 기상 습관은 자리를 잡은 것 같다. 왜 일어나는지 모르는게 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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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18 05:16:06 *.199.162.28

모두가 힘든 시기인가 봅니다. 단군주기가 하향일지도. 우리모두 상향의 그때를 기다리며 견뎌봅시다. 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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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18 09:03:45 *.244.221.1

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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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18 06:42:34 *.178.8.201
2012.10.18 (39일차)

* 깸 - 4:30 ~

* 재미 - 1

* 느낌 - 1

 

"어쨌거나 그 시간만큼은 꼭 지켜야 한다. 비록 그 순간에 어떤 기운이 느껴지지 않더라도 말이다."

"당신의 자서전은 결코 쉽게 얻을 수 없는 지혜와 경험을 당신이 결코 만날 수 없는 후배와 후손에게까지 전달할 것이다."

"글을 쓰는 동안 자신의 삶과고 화해할 수 있게 되므로,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주듯 자신에게도 도움을 주게 된다."

"정말 뭘 알고 싶은 것까. 우리가 어른들에게 부탁할 수 있는 가장 귀중한 것은 무엇일까. 나이 드신 분, 젊은이들 할 것 없이 많은 사람들이 내가 이 책을 쓰고 있다는 걸 알고는 그 질문에 자발적으로 답을 해 주었다. 십대들은 이런 것이 궁금하다고 했다. 할머니가 음악을 좋아했는지, 춤을 추었는지, 또 어떤 음악에 맞춰 춤을 추었는지 알고 싶다고 했다. 스포츠를 좋아하는 젊은 친구들은 할아버지가 어떤 스포츠를 했는지 궁금하다고 했다. 이제 막 요리를 배우기 시작한 딸들은 어머니의 요리 비법을 궁금해 했고, 할머니의 요리 비법 중 기억나는 것은 없는지, 또 할머니가 ...... "

 

 딸 아이가 일어나서는 내가 일어나 있는 방에 들어오지 않고 자신이 아침에 하는 영어 듣기를 바로 시작했다. 섭섭했다. 내 방에 들어오지 않음이. 나도 나가지 않았지만. 그 심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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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18 15:42:53 *.244.221.1

 그냥 나의 허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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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18 15:43:54 *.244.221.1

 근본 없는 내가 그것을 한다고 덤비면 나는 어떻게 될까? 역시 다시 보니 두려움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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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21 07:16:07 *.178.8.201
2012.10.19 (40일차)

* 깸 - 4:30 ~ 순간

* 재미 - 0

* 느낌 - 0

 

밀린 일기를 쓴다

순간이었다, 순간

 

의지의 표현이다

끝내고 싶지 않음이다.

 

부끄럽지 않다

완벽하지 않다

그러나 무너지지 않는다

 

그렇게 끈을 이어가고 있다

숨기고 싶은 자존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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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21 07:32:02 *.178.8.201

2012.10.20 (41일차)

 

* 깸 - 4:30 ~ 역시 순간

* 재미 - 0

* 느낌 - 0

 

이틀전 한 순간 몸짓

어제와 오늘 이 순간 둘을 낳았다

 

아쉬울 것 없다

그 바람이 산들 불어오면 미소지어 주자

 

그게 '나' 라고 얘기해 주자

즐거웁고 싶고 고함치고 싶고 투사하고 싶고

그런 '나' 임을 얘기해 주자

 

다음엔 눈 뜨고 있을께

하지만 다시 감아도 어쩔수 없는거야

아직 붓다가 아닌거 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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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21 07:47:09 *.178.8.201

2012.10.21 (42일차)

 

* 깸 - 4:30 ~ 회복

* 재미 - 0

* 느낌 - 5

 

시간이 필요했다

시간이 더 필요하다

 

답을 잘 안다고 했다

너를 잘 알아야 한다

 

망쳐 놓았다고 했다

그만할꺼냐고 물었다

대답 없어도 포기할 수 없음을 안다

 

그녀를 알기전에

당신을 먼저 알아야 한다 했다

 

당신 잘못 아니다

시대, 인간, 진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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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22 06:49:22 *.178.8.201

2012.10.22 (43일차)

 

* 깸 - 4:30 ~

* 재미 - 1

* 느낌 - 4

 

브라우니 두개 더 만들었다.

취미가 일이 되면 힘들다. 이 취미는 일이 되면 안되겠다.

 

캡처.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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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23 05:14:00 *.195.178.203

글을 맛깔나게 정리할수도 있지만 만들기도 잘하시나 봐요. 브라우니까지 ^^

저는 요즘 생각에 글재주는 의사소통정도의 능력만 남아 있는것 같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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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24 04:54:32 *.178.8.201

고맙습니다~  곰팅이님은 말을 재밌게 잘 하시잖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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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24 05:01:14 *.178.8.201

2012.10.23 (44일차)

 

* 깸 - 4:40

* 재미 - 0

* 느낌 - 0

 

몸 흐믈흐믈 되도록

알코올 들이 붓고

 

정신 띠엄띠엄 되도록

소주, 맥주, 막걸리 섞어 넣고

 

아리랑 고개 넘어

무사 귀가

 

살아 있음에 감사

께어나는 습관에 감사

다시 잘 시간 남아 있음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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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25 09:07:05 *.244.221.1

2012.10.24 (45일차)

 

* 깸 - 4:30 ~

* 재미 - 1

* 느낌 - 3

 

완벽해야 한다

일기를 밀리지 말라

숙제를 빼먹지 말라

백점 맞아야 한다

발표도 잘해야 한다

반장도 해야 한다

예의 바르게 행동해야 한다

친구들에게 친절해야 한다

 

그럼 그렇게 낳아 주지 그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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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25 09:11:55 *.244.221.1

2012.10.25 (46일차)

 

* 깸 - 4:40 ~

* 재미 - 4

* 느낌 - 5

 

어제 밤에 늦게 잠들었는데

오르한 파묵이 나를 불러 일으켰다

 

꼼수 부리는 것에 능숙해졌는데

진실같은 거짓과 거짓같은 진실의 비밀이 나를 깨웠다

 

오늘도 달리기 위해 에너지 보충해야 하는데

성스런 새벽이 잠으로 채워지면 한이 될까봐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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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26 23:00:40 *.178.8.201

2012.10.26 (47일차)

 

* 깸 - 4:40 ~

* 재미 - 5

* 느낌 - 5

 

수면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껴져

출석하고 다시 누워도

잠이 쉽게 오지 않는다

 

몸이 반응을 한다고 느끼는 순간

오만이 찾아 온다고 했다

 

경계해야 할 시기다

 

절을 했다.  백팔번을 하지는 않지만 몇번인지 모르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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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29 06:32:48 *.178.8.201

2012.10.27 (48일차)

 

* 깸 - 4:40 ~ ?

* 재미 - ?

* 느낌 - ?

 

내가 이 밀린 일지를 쓰는 이유는 완벽주의자이기 때문이다.

완벽하지 못하면서 완벽하려고 애쓰면서

나를 좀 먹고 있는 완벽주의

 

하지만 있는 그대로 인정해야 치유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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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29 06:34:44 *.178.8.201

2012.10.28 (49일차)

 

* 깸 - 4:40 ~

* 재미 - 1

* 느낌 - 5

 

결혼기념일 아침 대판 싸우다

미쳤다

정말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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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29 06:47:28 *.178.8.201

2012.10.29 (50일차)

 

* 깸 - 4:40 ~

* 재미 - 5

* 느낌 - 5

 

보이면 신경이 쓰이고 감정이 요동친다

그렇다고 절에 들어가 산다는 것은 이기적이다

살아야 한다.

 

살아야 할 가치도 죽어야 할 가치도 없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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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01 11:13:37 *.244.221.1

2012.10.30 (51일차)

 

* 깸 - 4:40

* 재미 - 0

* 느낌 - 0

 

지금의 감정이다. 그저 채우기 위해 이렇게 적는다. 무엇을 위해서인지 모르지만 이러고 싶어서 이렇게 한다.

남에게 피해주고 싶은 것은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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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01 11:15:58 *.244.221.1

2012.10.31 (52일차)

 

* 깸 - 4:40

* 재미 - 0

* 느낌 - 0

 

책을 읽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오르한 파묵이 내게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준다. 좋긴 좋은데,

플롯을 그려봤다.  이제 쓰는 일이 남았다. 상상해 보니 사람들의 말대로 노동이다. 팔이 아픈 노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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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01 11:18:59 *.244.221.1

2012.11.1 (53일차)

 

* 깸 - 4:40 ~ 4:45

* 재미 - 1

* 느낌 - 3

 

어제 밤에 술을 먹어 아침 활동을 할 수가 없었다. 오늘 또 술을 먹어야 하기 때문에 아침 활동을 할 수가 없었다.

술로 살고 있다. 하루라도 정신을 잃고 살고 싶다. 하루는 짧다. 한달은 길다. 한주정도면 적당할까?

그냥 그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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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04 20:24:04 *.178.8.201
2012. 11. 2 (54일차)

 

* 깸 - 4:40~ 4:45

* 재미 - 0

* 느낌 - 0

 

근무지를 이동한다는 이유로 술잔치

그래도 일어나야겠다는 의지

하루를 정상적으로 보내야 한다는 책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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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04 20:25:35 *.178.8.201

2012. 11. 3 (55일차)

 

* 깸 - 4:40 ~

* 재미 - 3

* 느낌 - 3

 

출근하지 않는 토요일

과연 나는 소설을 쓸 수 있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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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04 20:31:11 *.178.8.201

2012.11.4 (56일차)

 

* 깸 - 4:40 ~ 4:45

* 재미 - 0

* 느낌 - 0

 

아침 활동을 못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다.

가장 큰 이유는 내 감성적인 기질 때문이다.

어제 밤을 어떻게 보냈느냐가 오늘 아침을 좌우한다.

어떤 일이 있어도 일어나야 하는 것인가?

나를 너무 놓아 주고 있다.

거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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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07 05:59:43 *.178.8.201

2012.11.5 (57일차)

 

* 깸 - 4:40 ~

* 재미 - 1

* 느낌 - 5

 

좋은 느낌이건 나쁜 느낌이건 느끼는 것이 크다면 의미가 있다.

살아있다는 것이니까

강렬한 리액션을 좋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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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07 06:00:55 *.178.8.201

2012.11.6 (58일차)

 

* 깸 - 4:40~4:41

* 재미 - 0

* 느낌 - 5

 

새벽 2시 30분에 잠들었다. 출석을 했다. 그렇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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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07 06:04:21 *.178.8.201

2012.11.7 (59일차)

 

* 깸 - 4:30 ~

* 재미 - 5

* 느낌 - 5

 

소설이라고 마음 먹고 썼더니 한페이지를 쓰고 재미 없음을 알았다. 내가 글을 쭉쭉 써나갔던 때는 주로 기분이 좋지 않을 때이다. 기분이 좋으면 글을 쓰지 않았다. 삶이 편안한데 그럴 필요가 없었으니까.

조각을 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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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08 20:33:13 *.178.8.201

2012.11.8 (60일차)

 

* 깸 - 4:30 ~

* 재미 - 5

* 느낌 - 5

 

내가 즐거운 때는 글을 쓰는 것 보다는 뭔가 만드는 것이다. 이게 맞는 것 같다.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재미있다.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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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11 04:52:51 *.178.8.201

2012.11.9 (61일차)

 

* 깸 - 4:40 ~

* 재미 - 0

* 느낌 - 0

 

나는 꼼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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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11 04:54:18 *.178.8.201

2012.11.10 (62일차)

 

* 깸 - 4:10 ~ 5: 40

* 재미 - 5

* 느낌 - 3

 

좋은 사람들과 전주여행,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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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11 19:29:56 *.178.8.201

2012.11.11 (63일차)

 

* 깸 - 4:50 ~

* 재미 - 5

* 느낌 - 5

 

점점 중심부로 다가가는 기운이 느껴진다.  열심히 해보자.  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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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mpopo
2012.11.12 07:07:37 *.58.97.136
브라우니도 잘 만드는
대단한 꾹~ 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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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14 04:43:00 *.111.2.197

tampopo 님도 정진! 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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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12 20:52:13 *.178.8.201

2012.11.12 (64일차)

 

* 깸 - 4:40 ~

* 재미 - 5

* 느낌 - 5

 

공부했다. 동영상도 보고 블로그도 보며 공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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